44년만 母 만난 이건주, 동생 있었다…"태어나자마자 프랑스 입양"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4.28 16:34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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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년 만에 친어머니를 만난 배우 겸 무속인 이건주가 태어나자마자 프랑스로 입양된 동생을 떠올리다 눈물을 쏟는다./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예고 영상 |
오는 29일 밤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이건주는 2살 터울의 남동생에 대해 언급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건주는 SBS 연애 예능 프로그램 '신들린 연애'에 출연자로 잘 알려진 '신동생' 함수현과 그의 남동생 함상진을 만난다.
세 사람이 함께한 저녁식사 자리에서 함수현은 더 먹으라며 음식을 담아주는 등 친동생을 살뜰히 챙겼고, 함상진 역시 뜨거운 철판 요리에 누나가 다칠까 걱정하며 챙겨기는 훈훈한 모습을 보인다.
훈훈한 남매애를 지켜보던 이건주는 "'형제가 있는 사람들이 이런 느낌이겠구나. 내가 만약 동생이 있었으면 '저렇게 잘 지낼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먹먹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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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년 만에 친어머니를 만난 배우 겸 무속인 이건주가 태어나자마자 프랑스로 입양된 동생을 떠올리다 눈물을 쏟는다./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예고 영상 |
앞서 이건주는 부모 이혼으로 2살 때 어머니와 헤어졌으며, 이후 할머니와 고모들의 손에 자랐다고 밝힌 바 있다. 재혼한 친어머니와 44년 만에 만난 이건주는 이번엔 남동생이 있다는 사실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건주는 "고모가 말씀해주시더라. 2살 차이나는 남동생이 있다더라"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MC 전현무는 "뭐라고? 친동생이?"라며 깜짝 놀란다.
이건주는 "태어나자마자 복지기관을 통해 입양된 걸로 들었다. 지금은 프랑스에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생에 대한 마음은 항상 만나고 싶었다. 엄마아빠를 대신해 너무나 미안하다고 하고 안아주고 싶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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