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니 끈만 달랑달랑"…비비, 아찔한 워터밤 해프닝 고백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5.15 12:0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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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비비가 워터밤 무대서 아찔한 의상 사고를 겪었다고 고백했다./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대환장 스테이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가수 노사연, 비비, 방송인 현영, 유튜버 찰스엔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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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비비가 워터밤 무대서 아찔한 의상 사고를 겪었다고 고백했다./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
비비는 "스타일리스트가 '무대에서 티셔츠 안 벗을 거냐'고 묻길래 '벗을 수도 있을 거 같다'고 했더니 (스타일리스트가) '혹시 모르니까 테이핑을 해놓자'더라. 티셔츠 속 비키니 상의에 세모로 테이핑을 싹 다 해 붙여놨었다"고 말했다.
이어 "테이핑을 했으니 안심하고 무대에 올라가 티셔츠를 벗었는데 등 뒤에 묶어둔 (비키니) 끈이 풀린 거다. 뒤에 묶어둔 끈이 풀리면 수영복이 말려서 올라간다. 그런데 다행히 (테이핑을 해둬) 다 붙어있어서 괜찮았다. 옆에 달린 끈만 달랑달랑했다"고 아찔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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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비비가 워터밤 무대서 아찔한 의상 사고를 겪었다고 고백했다./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
이를 들은 노사연은 "나는 평생 그런 실수를 할 수 있는 옷이 없다. 아무도 안 입혀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비비는 2019년 데뷔한 가수로 '밤양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21년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으며, 디즈니+ '최악의 악' '강남 비-사이드', SBS '열혈사제' 등에 출연했다. 2023년 영화 '화란'으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도 참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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