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빠진 구준엽, 얼굴 새까맣게 변한 이유가…장모 "진정한 사랑"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5.21 16:47  |  조회 25744
(왼쪽부터) 구준엽의 아내 고(故) 쉬시위안(서희원)의 여동생 쉬시디(서희제), 장모 황춘메이(황춘매), 구준엽 /사진=황춘메이 페이스북
(왼쪽부터) 구준엽의 아내 고(故) 쉬시위안(서희원)의 여동생 쉬시디(서희제), 장모 황춘메이(황춘매), 구준엽 /사진=황춘메이 페이스북
그룹 클론 구준엽이 최근 공개된 사진에서 피부가 새카맣게 탄 모습을 보인 이유가 아내 고(故) 쉬시위안(서희원)의 묘지를 매일 찾아가고 있기 때문이라는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대만매체 이핑뉴스 등에 따르면 서희원의 어머니 황춘메이(황춘매)는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구준엽의 근황을 알렸다.

황춘메이에 따르면 구준엽은 현재 쉬시위안의 묘지에 세울 동상을 제작 중이며 동상은 사망 1주기에 맞춰 완성될 예정이다. 구준엽이 직접 디자인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황춘메이는 "장소도 아름답고 동상의 도면이 정말 아름답다. (사위) 구준엽이 그린 그림 하나하나가 시선을 사로잡는다"고 말했다.

그르면서 황춘메이는 "사위 구준엽이 까맣게 탄 이유는 딸을 여전히 곁에서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정말 의리가 있는 사람이다. 진정한 사랑"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클론 구준엽의 부인인 대만 배우 고(故) 쉬시위안(서희원) /AP=뉴시스
클론 구준엽의 부인인 대만 배우 고(故) 쉬시위안(서희원) /AP=뉴시스
구준엽은 쉬시위안의 사망 이후 최근까지 약 12㎏이 넘게 체중이 빠진 근황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쉬시위안은 지난 2월3일 가족들과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향년 48세.

고인은 구준엽과 결혼 전인 2011년 중국 국적 사업가 왕샤오페이(왕소비)와 결혼해 슬하 1남1녀를 뒀지만 2021년 이혼했다. 이후 구준엽과 재회해 2022년 한국·대만 양국에서 혼인 신고를 올렸다.

구준엽은 아내의 사망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칩거를 이어가고 있다. 고인은 대만 진바오산에서 영면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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