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70% 할인'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똑똑한 쇼핑 하려면?
구매 전 할인율 및 가격 비교는 필수…할부·반품·환불 등 상품 구매 조건 꼼꼼히 따져야
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소영 기자 | 2015.10.01 09:0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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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업통상자원부 |
이번 '2015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는 내수 진작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행사를 위해 업체별로 최대 50~70%를 제공하고 경품 행사 및 카드 무이자 할부,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 조정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백화점(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AK),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편의점(GS25, CU, 미니스톱, 세븐일레븐)과 같은 대형 유통 업체를 비롯해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 등 약 2만6000여개의 점포가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대형 세일 이벤트라고 해서 무조건적인 소비는 피해야 한다. 일부 점포가 할인율에 '최대'라는 단어를 붙여 소비자들에게 혼돈을 주는가 하면, 제품에 하자가 있거나 쇼핑 조건에 제한이 붙어 손해를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할인율 및 가격 비교는 필수
쇼핑에 앞서 정확한 할인율을 확인할 것을 권한다. 상품 분야에 따라 할인율을 달리하거나 주요 상품만 할인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자신이 구매하고자 하는 물건이 할인 적용 상품인지 파악해야 한다.
또한 같은 상품이라도 할인율과 쿠폰 등의 행사에 따라 점포간 가격 차이가 날 수 있으니 가격 비교를 한 후 구매하는 것도 필수다.
◇쇼핑에 적용되는 '조건' 확인하기
물건 구매시 수반되는 쇼핑 조건도 확인하면 좋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의 기본 행사 기간은 10월1일부터 14일까지지만, 업체 특성에 따라 일정이 추가되거나 일부 기간에 집중되는 경우가 있으니 미리 인지해 둘 것.
또한 이번 대규모 할인 이벤트에 참여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국내 모든 카드사의 무이자 할부가 제공(최대 5개월, 5만원 이상 구매시, 편의점 제외)되며, 원활한 소비를 위해 행사기간 중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도 변경됐다.
◇상품 정보 꼼꼼히 파악하기
오프라인에서 직접 쇼핑을 한다면 지나치게 싼 상품에 하자가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자. 되도록이면 검증된 브랜드 제품이나 평소 사용하던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특히 온라인으로 구매를 할 때는 배송과 반품, 환불에 대한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 피해를 줄이자.
◇공식 홈페이지(1일 오픈) 참고해봐
행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공식 홈페이지(www.koreablackfriday.org)를 참고할 것. 참여 업체별 할인 내용과 이벤트를 알려주는가 하면, 추가 참여를 신청한 업체의 할인 행사도 공지할 예정이다. 전통시장의 경우, 소비자들이 인근 시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역 별 소재지와 이벤트 등이 별도 세션을 통해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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