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옥빈./사진=뉴스1

배우 김옥빈이 가슴 춤을 춘 후 주변 반응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는 지난 10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연애대전'의 배우 김옥빈과 유태오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안영미는 "나와 김옥빈 씨는 'SNL'에서 가슴 춤을 함께 췄다"고 친분을 자랑하며 "이후 주변 반응이 어땠냐"고 궁금해 했다. 앞서 김옥빈은 지난달 코미디 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3'에 출연해 안영미와 가슴춤 대결을 벌인 바 있다.

이에 김옥빈은 "(지인들이) '네가 이렇게 나와서 망가지니까 너무 웃기다. 가슴 춤을 출 줄 몰랐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안영미는 "여배우분들에게 (가슴 춤을) 부탁하기 좀 그랬는데, 김옥빈이 자진해서 가슴 춤을 춰줬다"며 고마워 했다.

이어 안영미는 "이 자리에서 가슴 춤을 보여달라"고 요청했고, 김옥빈은 짧게 가슴 춤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김옥빈은 '연애대전' 중 면접을 보는 장면에서 가슴 춤을 선보인다고.

이에 대해 김옥빈은 "먹고 살아야 되는데 면접에서 자꾸 떨어지는 거다. (극 중) 김성령 선배님이 면접관이었는데 '뻔한 건 됐고, 절실함을 보여주세요'라고 하신다. 개인기를 해보라고 해서 내가 가슴춤을 춰서 절실함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연애대전'은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와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남자가 전쟁 같은 사랑을 겪으며 치유받는 로맨틱 코미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