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의 내년 발레 공연, 40% 할인가로 본다
[무대안팎] 유니버설발레단, 2016년 '시즌 패키지' 29일부터 판매…4개 공연 40%까지 할인
머니투데이 김유진 기자 | 2015.12.28 11:06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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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한 해 동안 유니버설발레단이 마련한 공연들을 할인된 가격에 볼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이 판매된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오는 2016년 정기공연 작품인 '백조의 호수' '심청' '로미오와 줄리엣' '호두까기인형'을 최대 40%까지 할인해 구성한 패키지 티켓 2종을 29일부터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판매한 '시즌 패키지'는 네 가지 작품의 R석을 한 장씩 모두 구매할 수 있는 '로열 패키지'와 S석을 한 장씩 구매할 수 있는 '스페셜 패키지'로 구성됐다. 각각 200, 100세트씩 한정 판매된다.
R석은 10만 원, S석은 8만 원 상당이나 패키지를 통해 4~6만 원 상당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 패키지는 날짜와 좌석이 지정돼 있지 않은 예매권 형태로, 좋은 자리를 선점할 수 있어 명절이나 밸런타인데이 등을 위한 선물용으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유니버설발레단은 "발레를 좋아하는 마니아 관객에게 최대의 할인으로 최고의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발레와 친해지고 싶은 일반 관객에게도 지인과 함께 문화적 정서를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니버설발레단의 2016년 시즌공연은 ‘Good Friends… Great Ballet!’를 주제로 관객이 가장 선호하는 레퍼토리만을 모아 기획됐다.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맞아 극적 발레를 대표하는 케네스 맥밀란 버전의 '로미오와 줄리엣'도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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