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혁 "팬사인회 도중 귀신 목소리 들어"…증거 영상 '소름'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8.27 07:12  |  조회 11287
/사진제공=MBC
/사진제공=MBC
그룹 업텐션 이진혁이 자신이 겪었던 괴담을 고백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죽음의 전주곡'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스페셜 괴스트 이진혁이 자신이 직접 겪은 일을 털어놨다.

이진혁은 실제로 얼마 전에 겪은 일이라며 "팬사인회에서 귀신을 본 경험이 있다. 이건 영상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진혁은 "얼마 전 활동할 때 팬사인회를 했는데, 팬사인회에는 포토타임이 있다. 팬들이 준비해준 의상을 갈아입어가며 사진을 찍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의상을 갈아입으며 진행하는데 갑자기 뒷목이 서늘해진 느낌이었다. 사진을 찍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다음 거 입자'는 목소리가 들렸다"고 했다.

그러나 이진혁이 뒤를 돌아보자 아무도 없었다고.

이진혁은 "팬매니저 목소리였는데 뒤를 보니 아무도 없는 거다. 너무 이상했다"며 "팬들이 놀랄까봐 그땐 얘기 안 했는데 제 표정이 안 좋아서 눈치챈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모습은 영상에도 남아 있었다. 같은 날 팬사인회에 참석한 팬이 직접 촬영한 영상이 공개됐던 것.

이진혁은 "그 장면이 영상으로 SNS에 올라왔다"며 당시 영상을 공개했고, 영상에는 이진혁이 뒤를 돌아보며 표정이 싹 변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모든 출연진들이 경악했다.

한편 '심야괴담회'는 전국의 사연자들이 보여준 '실제 괴담'으로 꾸며진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