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혁 "팬사인회 도중 귀신 목소리 들어"…증거 영상 '소름'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8.27 07:12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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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죽음의 전주곡'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스페셜 괴스트 이진혁이 자신이 직접 겪은 일을 털어놨다.
이진혁은 실제로 얼마 전에 겪은 일이라며 "팬사인회에서 귀신을 본 경험이 있다. 이건 영상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진혁은 "얼마 전 활동할 때 팬사인회를 했는데, 팬사인회에는 포토타임이 있다. 팬들이 준비해준 의상을 갈아입어가며 사진을 찍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의상을 갈아입으며 진행하는데 갑자기 뒷목이 서늘해진 느낌이었다. 사진을 찍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다음 거 입자'는 목소리가 들렸다"고 했다.
그러나 이진혁이 뒤를 돌아보자 아무도 없었다고.
이진혁은 "팬매니저 목소리였는데 뒤를 보니 아무도 없는 거다. 너무 이상했다"며 "팬들이 놀랄까봐 그땐 얘기 안 했는데 제 표정이 안 좋아서 눈치챈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모습은 영상에도 남아 있었다. 같은 날 팬사인회에 참석한 팬이 직접 촬영한 영상이 공개됐던 것.
이진혁은 "그 장면이 영상으로 SNS에 올라왔다"며 당시 영상을 공개했고, 영상에는 이진혁이 뒤를 돌아보며 표정이 싹 변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모든 출연진들이 경악했다.
한편 '심야괴담회'는 전국의 사연자들이 보여준 '실제 괴담'으로 꾸며진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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