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 오나미, 남친에 푹 빠졌네…"엄마 김치도 나눠먹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11.17 20:53  |  조회 4104
/사진=Btv 채널S 예능프로그램 '힐링산장-줄을 서시오 시즌2' 방송화면
/사진=Btv 채널S 예능프로그램 '힐링산장-줄을 서시오 시즌2' 방송화면
개그맨 오나미가 남자친구 박민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17일 방송된 Btv 채널S 예능프로그램 '힐링산장-줄을 서시오 시즌2'('힐링산장2')에서는 오나미가 출연했다. 그는 과거 자신과 함께 가상 부부로 활약했던 개그맨 허경환 앞에서 남자친구 박민에게 전화를 걸며 질투심을 자극했다.

오나미는 액티비티를 위해 이동하면서도 남자친구 자랑을 늘어놨다. 그는 "재미도 있고 센스도 있다. 나랑 취향이 정말 같다"며 "저번에 엄마가 김치를 보냈는데 우리 엄마 김치가 최고라며 본인 어머니에게 자랑을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허경환은 "김치 때문에 만나냐"며 괜히 투덜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오나미의 남친 자랑은 끝이 없었다. 함께 출연한 이기찬이 자신의 연애관을 언급할 때도 멈추지 않았다. 이기찬이 '정말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결혼을 위해 도전을 멈추라면 하겠느냐'는 질문에 "정말 날 사랑한다면 도전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하자 오나미는 "내 직업을 존중해주고, 무대에서 우스꽝스러워도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이 좋다. 나는 그런 사람을 만났다"며 수줍어했다.

이어 오나미는 "(박민은) 내가 슈퍼모델을 한다고 해도 응원해줄 것이다. 웃기는 하겠지만"이라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오나미는 지난달 1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박민에 대해 이야기했다. 당시 오나미는 박민에 대해 "축구선수 출신 코치다. 양가 부모님께 인사도 했다. 2살 연하"라고 소개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