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생일파티 참석한 친구들에 '에르메스 버킨백' 선물한 美 래퍼

'이혼 소송중' 카니예 웨스트, 여자친구 줄리아 폭스와 친구들에 초호화 선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2.05 00:30  |  조회 103876
배우 줄리아 폭스와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친구들과 에르메스 '버킨백'을 들고 즐거워 하는 모습(왼쪽)/사진=줄리아 폭스 인스타그램
배우 줄리아 폭스와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친구들과 에르메스 '버킨백'을 들고 즐거워 하는 모습(왼쪽)/사진=줄리아 폭스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과 이혼 소송중인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여자친구인 배우 줄리아 폭스와 그의 친구들에게 에르메스 버킨백을 선물했다.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카니예 웨스트와 줄리아 폭스는 지난 2일 줄리아 폭스의 32번째 생일을 기념해 미국 뉴욕의 한 레스토랑에서 파티를 열었다.

남자친구인 래퍼 카니예 웨스트에게 선물 받은 에르메스 버킨백을 든 배우 줄리아 폭스. /사진=줄리아 폭스 인스타그램
남자친구인 래퍼 카니예 웨스트에게 선물 받은 에르메스 버킨백을 든 배우 줄리아 폭스. /사진=줄리아 폭스 인스타그램
이날 카니예 웨스트는 줄리아 폭스와 그를 축하하기 위해 파티에 참석한 친구들에게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버킨백을 선물했다.

카니예 웨스트가 공수한 가방은 매장에서도 쉽게 구할 수 없는 제품으로, 가격은 최소 1만달러(한화 약 12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카니예 웨스트는 여자친구의 생일을 위해 뉴욕으로 갔다가 새 앨범을 끝내기 위해 로스앤젤레스(LA)로 돌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배우 줄리아 폭스와 그의 친구들이 에르메스 '버킨백'을 선물 받고 즐거워하는 모습./사진=토미 도프만 인스타그램
배우 줄리아 폭스와 그의 친구들이 에르메스 '버킨백'을 선물 받고 즐거워하는 모습./사진=토미 도프만 인스타그램
줄리아 폭스의 친구인 미국 배우 토미 도프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일 파티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줄리아 폭스와 그의 친구들은 선물 받은 초호화 가방을 들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이다.

카니예 웨스트는 지난달에도 줄리아 폭스를 위해 호텔 스위트룸을 최신상으로 가득찬 드레스룸으로 변신시키는 통 큰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됐다.

카니예 웨스트는 지난달 6일 패션 브랜드 '디젤'(Diesel)의 최신상인 2022 S/S 컬렉션 의상 등 총 1억원 상당의 럭셔리 의상들로 호텔 스위트룸을 꽉 채워 줄리아 폭스가 원하는 옷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줄리아 폭스는 카니예 웨스트가 준비한 의상 중 벨트가 달린 티셔츠와 부츠가 달린 배기핏 팬츠, 워싱이 들어간 레깅스와 크리스털 장식의 데님 셋업 등 총 6가지 의상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카니예 웨스트는 킴 카다시안은과 2014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2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대리모를 통해 낳은 아이까지 총 4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카니예 웨스트는 줄리아 폭스와 로맨스를 즐기면서도 킴 카다시안에게 돌아와달라고 애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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