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매너 좋고, 손예진 털털해"…'특급 결혼' 축하한 박명수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3.29 14:26  |  조회 2258
배우 현빈, 손예진/사진=뉴스1
배우 현빈, 손예진/사진=뉴스1
코미디언 박명수와 방송인 김태진이 결혼을 이틀 앞둔 배우 현빈-손예진 커플의 결혼을 축하했다.

2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는 김태진과 함께 '모발모발 퀴즈쇼'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진은 손예진, 현빈이 인연을 맺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관한 퀴즈를 내며 "손예진, 현빈씨의 결혼식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축하했다.

박명수는 연예 프로그램 리포터를 오래 한 김태진에게 "현빈 씨 본 적 있냐. 어떤 분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태진은 "현빈 씨 많이 뵀다. 너무 잘생겼고 매너가 너무 좋다. 실제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매너"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보면 턱선이 종이도 벨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훈훈한 외모에 대해서도 극찬했다.

이어 그는 "(현빈은) 팬 서비스도 정말 좋다. 항상 팬 분들 사인 요청 다 들어준다"고 성격에 대해서도 칭찬했다.

개그맨 박명수/사진제공=KBS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개그맨 박명수/사진제공=KBS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박명수는 현빈과 결혼을 앞둔 손예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명수는 "나는 손예진씨랑 만나서 이야기를 많이 나눴는데 정말 털털하다. 두 분 정말 잘 만난 것 같다"고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공개로 진행될 두 사람의 결혼식을 염두에 둔 듯 "청첩장이 없는 한 나는(결혼식에) 가지 않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오는 31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가족 지인들만 초대해 언론과 외부엔 비공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 '협상'에 이어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호흡을 맞췄던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달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을 직접 발표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