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 첫사랑은 ♥김태희, 태어났을 때부터 우린 인연" 애정 과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4.08 17:44  |  조회 6607
/사진=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영상 캡처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아내인 배우 김태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아이브에게 숨 참다 못해 숨멎 정지훈 선생님과 아이브 학생들의 원데이 클래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비는 그룹 아이브 멤버들을 만났다.

미리 제작진의 부탁을 받은 아이브 멤버들은 가요계 대선배인 비를 "선생님"이라고 불렀고, 비는 "선생님이요?"라고 되물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비는 "내가 선생님인가요?"라고 재차 물었으나 아이브 멤버들은 해맑게 "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비는 아이브와 함께 하는 수업을 시작했다. 수업이 시작되자마자 아이브 유진은 비에게 "선생님, 첫사랑 얘기해주세요"라고 외쳐 멤버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에 비는 "내 첫사랑은 지금 나와 함께 살고있는 분"이라며 아내 김태희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태어났을 때부터 난 그분과 인연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달달한 면모를 보였다.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한 비는 화이트보드에 적힌 자신의 프로필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출생 '1982년 6월 25일'에 이어 데뷔 '1998년'이라고 적힌 것을 본 비는 이를 지우고 싶어했으나 제작진은 유성 매직으로 글씨를 써 지울 수 없도록 미리 손을 써놨다. 비가 "진짜 치사하다"고 당황하자 모두가 폭소했다.

비는 "데뷔 1998년은 그룹을 했다가 한 번 망했을 때 년도다. 비로는 2002년에 데뷔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는 장원영에게 "2002년에 몇 살이었냐"고 물었고, 2004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19세인 장원영은 "저는 세상에 없었다"고 해맑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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