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뚤어진 얼굴, 손으로 잡아야"…최희, '안면마비' 치료 근황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6.03 11:18  |  조회 4213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사진=최희 인스타그램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사진=최희 인스타그램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가 안면마비 치료 중인 근황을 전했다.

최희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최희는 산책을 즐기며 찍은 사진과 함께 "이제 집 앞 가벼운 산책도 혼자 가능! 광합성 너무 좋네요"라며 건강을 회복한 근황을 알렸다.

이어 그는 "얼굴을 손으로 잡아야 비뚤어진 얼굴이 티가 안 나지만 열심히 재활중"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 속 최희는 반소매 데님 원피스를 입고 한쪽 손으로 얼굴 반쪽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

최희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아프신 데에는 무조건적인 휴식이 필요한데 안 그럼 회복이 더뎌요"라며 걱정하는가 하면 "SNS 하지 마시고 푹 쉬세요", "빠른 회복을 빕니다" 등의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앞서 최희는 눈이 감기지 않고 입이 돌아가는 안면마비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30일 입원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다고 알렸으나 이후로도 계속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최희는 대상포진이 귀 안쪽으로 오면서 얼굴 신경마비, 어지럼증 등의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희는 1986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37세다. 최희는 2010년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데뷔, 야구 여신으로 사랑받았으며 2020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같은해 11월 딸을 얻었다. 최희는 유튜브 채널 '최희로그'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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