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서은광, 주식+코인+사업 '쪽박'…"어릴 때 돈 벌다보니"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1.18 07:39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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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그룹 비투비 서은광, 배우 류승수, 가수 홍서범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11년차 아이돌에 히트곡도 많고, 뮤지컬도 하고, MC도 하는데 왜 쪽박 찼냐"고 물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
이상민이 "주식이나 코인을 하냐"고 묻자 서은광은 "했었다. 다 마이너스다. 다 마이너스 아니냐"고 답했다.
이때 홍서범은 "공부해서 사는 거냐, 누구한테 듣고 사는 거냐"며 "부모님이 돈 관리 해주신다고는 안 했냐. 보통 잘 되면 부모님한테 돈 맡기고 그러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서은광은 "혼자 공부해서 잘못 됐다"며 "저희는 아니었다. 제가 용돈 드리고 그런다"고 답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
서은광은 "동생이랑 우리 동네에 술집이랑 포차를 열었는데 심지어 잘 됐다. 오픈했을 때 잘 돼 순이익이 몇천만원씩 쌓였다. 그런데 코로나19 이후로 다 까였다"고 말했다.
이때 이상민은 서은광에게 "그룹 비투비의 음악방송 1위와 코인 급상승 중 골라보라"고 제안했다.
이에 탁재훈은 "비투비는 단체인데 코인 급상승은 얘 혼자네?"라고 지적했고, 이상민은 "코인은 급상승하면 5~6배 되지 않냐"며 서은광을 유혹했다.
그러나 그간 숱한 투자 실패에도 불구하고 서은광은 "진짜 본심 얘기해도 되냐. 나는 끝까지 가수"라며 비투비 음악방송 1위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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