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 서인영 "2월 결혼…혼인신고 먼저 했다" 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1.25 09:52  |  조회 2635
/사진=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방송 화면
/사진=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방송 화면

오는 2월 결혼을 앞둔 가수 서인영이 예비신랑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한가족 대잔치'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가수 서인영이 출연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서인영은 고운 한복을 입고 등장해 '분홍 립스틱'을 열창했다.

서인영은 "새신부라고 해야 하나. 2월의 신부 서인영"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수줍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MC 장민호가 "준비할 게 많지 않냐"며 결혼 준비에 대해 묻자 서인영은 "정신이 없다. 내가 한복을 입은 게 손에 꼽는다. 쥬얼리 때 억지로 한 번 입었고, 이번이 인생 두 번째다. 내일이 마침 결혼식 예복 맞추는 날이다.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지만 오늘은 다 잊고 즐기고 싶다"고 답했다.

/사진=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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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은 예비신랑에 대해 "내가 서인영인 줄 몰랐다. TV를 잘 안보고, 연예인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남편 성격이 너무 마음에 든다. 나와 정반대라 마음에 들었다. 어릴 때는 정반대 성격이면 '나랑 안 맞아'라며 멀리 했는데 결혼을 생각하니 '이런 성격이면 내가 맞추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사진=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방송 화면
/사진=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방송 화면

서인영은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 내 마음이 변할까봐 그랬다. 요즘 기를 못 펴고 있다. 남편한테 진다. 그래서 이 승부욕을 풀 데가 없다. 오늘 다 풀 것"이라 예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서인영은 오는 2월26일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한다. 서인영 측은 "예식은 두 사람의 결혼 소식과 함께 비연예인인 남편을 배려해 지인들만 참석한 채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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