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이 수조원, 명세빈과 결혼 앞둬"…청첩장 건넨 회장님의 정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4.05 14:04  |  조회 264178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명세빈 결혼 사칭남'의 정체가 밝혀진다.

5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거짓말을 일삼으며 가짜 계약과 투자를 약속하고 사라지는 회장님"이라는 타이틀로 배우 명세빈과 결혼을 사칭하는 남성에 대한 방송을 예고했다.

명세빈은 최근 자신과 결혼을 사칭하는 한 남성으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받고 있다. 그와 소속사는 업무방해, 명예훼손으로 사칭범 A씨를 고소했지만, A씨는 현재도 "명세빈과 결혼할 예정"이라며 허위 주장을 내세우며 사기 행각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6월 명세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사칭남 A씨의 존재를 알리며 "2~3년 전부터 나와 곧 결혼한다는 이모씨가 큰 사업을 한다고 부동산 중개업소로부터 신혼집과 건물을 소개받고, 사업 자금을 투자받으려고 한다는 제보가 여러 곳에서 들어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명세빈은 "난 이런 사람을 전혀 알지 못하고, 아직 결혼 계획도 없다"라고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이후 명세빈 소속사가 A씨를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지만, 그는 아직도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다.

배우 명세빈 /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명세빈 /사진=머니투데이 DB
'궁금한 이야기 Y'는 명세빈 결혼 사칭남의 행적을 뒤쫓는다. 사칭범 A씨는 기사가 딸린 멋진 차, 깔끔한 정장 차림으로 명함을 건네고 자신을 수조원의 재산을 지닌 회장이라고 소개해왔다. 자신의 회사가 건축부터 가구, 요식업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는 데다 직원들에게 파격적인 대우, 연봉까지 제시한다고 주장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A씨는 "명세빈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며 "오랜 짝사랑의 결실을 봤다"라고 명세빈을 예비 신부라고 자랑하고, 청첩장까지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는 "신혼집, 건물을 계약하겠다"라며 계약자들에게 몇 차례 식사만 대접받고, 정작 결정적인 계약 순간에는 자취를 감췄다.

'궁금한 이야기 Y'는 그가 건넨 명함 속 사무실 주소는 강남의 한 고시원이었으며 프로필 속 적힌 수많은 계열사는 A씨에게 거짓 투자를 약속받은 피해자들이었다고 밝힌다.

명세빈의 결혼 사칭범의 정체는 이날 저녁 9시에 방송되는 '궁금한 이야기 Y'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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