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출연 11개' 전현무 "수입 어마어마…세금 내려고 적금도 깼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6.27 09:33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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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사진은 2023년 12월29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에서 진행된 2023 SBS 연예대상 포토월에 참석한 모습. /사진=이동훈 기자 |
지난 26일 전현무는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했다. 이날 배성재는 전현무에게 "어떻게 계속 높은 텐션을 유지할 수 있나"라고 팁을 물었다.
이에 전현무는 "카메라 불 꺼지면 다큐멘터리가 된다. 아무 말도 안 한다"며 "돈이 들어오니까 한다. 그래야 제작진 실망을 안 시키고 제작진이 또 나를 쓴다. 카메라 끄면 나는 방전"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고정출연 프로그램 수 21개로 방송인 순위 1위에 올랐던 전현무는 현재는 11개에 출연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집에 가면) 아무 생각이 없어진다. 멍때리게 되고 기억력도 퇴화한다"며 "사람을 보면 못 알아본다"라고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한 방송인 전현무(오른쪽) /사진=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
2018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소'에 따르면 전현무의 수입은 프로그램과 광고, 행사 등의 수익까지 합쳐 연 30억~40억원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 바 있다.
2021년에는 유튜버 연예뒤통령 이진호가 "전현무의 회당 방송 출연료는 약 700만원~800만원 정도로 본다"며 "전성기 때는 일주일에 9개의 프로그램을 맡기도 했고 연봉으로 환산하면 약 40억원 정도다"라고 말하며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출연료를 산출하면 전현무의 수익은 광고나 행사비를 제외하고도 약 400억원에 달한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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