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간범' 크리스, 모친이 6억 슈퍼카 11억에 판매 시도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7.03 17:59  |  조회 43591
그룹 엑소 출신 크리스 우(우이판) /사진=인스타그램
그룹 엑소 출신 크리스 우(우이판) /사진=인스타그램
강제 성폭행 등의 혐의로 중국 법원서 징역 13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그룹 엑소 출신 크리스(우이판·33)의 모친이 몰래 차팔이를 하려고 한 정황이 포착됐다.

3일 에포크타임스, 신츄 데일리 등에 따르면 성범죄 혐의로 3년째 복역 중인 크리스의 고급 자동차가 매물로 나와 현지의 관심을 모았다. 한 자동차 중개인이 중국판 인스타그램인 샤오홍슈에 "판의 차다. 그가 맞다"라는 글과 함께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의 사진을 게재한 것.

해당 글은 공개된 후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다. 한 누리꾼이 "그의 엄마가 파는 건가요?"라고 묻자 자동차 중개인은 "응"이라고 대답했다. 댓글로 "그의 차는 주황색이다"라며 의심하는 누리꾼에게 이 중개인은 "주황색 차는 그가 밴쿠버에서 다른 사람의 차를 운전한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중국 샤오홍슈에 올라온 중국 차량 중개인이 올린 게시물. 크리스가 소유한 차량으로 알려졌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중국 샤오홍슈에 올라온 중국 차량 중개인이 올린 게시물. 크리스가 소유한 차량으로 알려졌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중개인에 따르면 크리스의 모친은 해당 차량은 600만위안(한화 약 11억4000만원)에 판매하길 원했다.

해당 차량의 2020년 대만 출고가는 1535만대만달러(한화 약 6억5300만원)다. 현지 매체들은 크리스의 차량이 최고급 옵션을 장착한 것을 고려해도 보수적으로 1600만대만달러(약 6억8000만원) 수준의 중고 판매가가 맞다며 크리스의 모친이 제시한 가격을 지적했다.

크리스는 2012년 2월 엑소와 엑소 M으로 데뷔했다. 2014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 후 탈퇴, 이후 그는 중화권에서 가수 겸 배우로 활동했다.

그러나 2018년 7월 크리스는 자신의 집에서 여성 2명과 함께 음주 후 음란활동을 하고, 2020년 11월에서 12월까지 자기 집에서 여성 3명이 술에 취해 저항할 수 없는 틈을 타 강제로 성폭행을 한 사실이 밝혀지며 중대 범죄자가 됐다. 범행 대상에는 미성년자도 있었다.

베이징 조양구 인민법원은 음란죄와 강간 혐의로 크리스에 징역 13년과 추방을 선고했다. 1심 판결 이후 크리스는 항소했으나 베이징 제3중급인민법원은 크리스의 항소를 기각, 본래 판결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3년째 복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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