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이렇게 날 좋아한 사람 없어"…'6살 연하' 김태현과 재혼 발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12.27 11:09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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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정희, 건축가 김태현 커플.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 |
오는 1월 6일 밤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는 공개 열애 중인 서정희 김태현이 출연한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 |
서정희는 자신을 '조선의 사랑꾼'이라 소개했고, 이를 들은 김태현은 "자기 입으로 사랑꾼이라니"이라며 웃는다. 이에 서정희는 "하나도 안 쑥스러운데요?"라며 당당하게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김태현은 "서정희 씨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고 보호해 주고 싶은 남자친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서정희는 남자친구 김태현에 대해 "이렇게 저를 좋아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며 애틋한 사이임을 자랑했다.
이어 서정희는 김태현과의 재혼식 소식을 직접 밝혔다. 그는 "제가 제 짝을 만났다는 확신이 들 즈음에 '여기서 작은 것부터 같이 시작해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두 사람만을 위한 '러브 하우스'를 직접 짓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현과 서정희는 "이화동 프로젝트가 우리 둘의 손으로 완성되는 내년, 이화동에서 작은 결혼식을 올리려 한다"고 발표했다.
서정희 김태현 커플이 함께 설계하고 디자인한 러브 하우스와 결혼식 현장은 '조선의 사랑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서정희는 1981년 19살의 나이에 코미디언 고(故) 서세원과 결혼했으나 2015년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합의 이혼했다.
이혼 8년 만인 지난해 12월 서정희는 6살 연하 건축가 김태현과의 열애를 인정했으며, 이후 함께 방송에 출연하며 애정을 드러내 왔다. 서정희는 2022년 유방암 투병 당시 김태현이 많은 힘이 돼줬다고 밝힌 바 있으며, 최근 그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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