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한국서 사업 확장?…투자자 미팅→"강남 자주 온다" 목격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1.06 17:34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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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출신 승리 /사진=머니투데이 DB |
6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승리는 최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식당과 호프집 등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제보자는 매체를 통해 "승리는 호프집에 일주일에 두 번은 모습을 보일 정도로 자주 찾는다"며 "조용히 술을 마시다 자리를 떠난다"라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성범죄자가 거리를 활보한다" "또 누굴 만나려고" "부끄러움을 모르네" 등 비난을 쏟아냈다. 일각에서는 "형기 마쳤는데 뭘 하든, 그냥 관심을 끊어라" 등의 반응도 나왔다.
지난해 12월24일 온라인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그룹 빅뱅 출신 승리의 근황이 공개됐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한 승리는 '버닝썬 게이트' 주범으로 지목되며 2019년 팀을 탈퇴했다. 승리는 2022년 5월 상습도박과 외국환거래법 위반, 성매매 알선 등 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후 지난해 2월 9일 경기 여주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출소 후 승리는 과거의 명성을 가지고 사업 확장을 위해 힘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는 출소 7개월 만인 2023년 9월 클럽에서 목격되기도 했다. 당시 그는 해외 클럽에 출입하며 "지드래곤을 데려오겠다"면서 빅뱅 팔이를 해 논란이 됐다.
지난 8월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버닝썬 수라바야' 무대에 특별 게스트로 참석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공분을 샀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주최 측은 사과 영상을 올리고 행사 자체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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