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한국서 사업 확장?…투자자 미팅→"강남 자주 온다" 목격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1.06 17:34  |  조회 25674
그룹 빅뱅 출신 승리 /사진=머니투데이 DB
그룹 빅뱅 출신 승리 /사진=머니투데이 DB
호프집을 드나드는 그룹 빅뱅 출신 승리(34·이승현)에 대한 목격담이 나오자 누리꾼들의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6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승리는 최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식당과 호프집 등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제보자는 매체를 통해 "승리는 호프집에 일주일에 두 번은 모습을 보일 정도로 자주 찾는다"며 "조용히 술을 마시다 자리를 떠난다"라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성범죄자가 거리를 활보한다" "또 누굴 만나려고" "부끄러움을 모르네" 등 비난을 쏟아냈다. 일각에서는 "형기 마쳤는데 뭘 하든, 그냥 관심을 끊어라" 등의 반응도 나왔다.

지난해 12월24일 온라인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그룹 빅뱅 출신 승리의 근황이 공개됐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지난해 12월24일 온라인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그룹 빅뱅 출신 승리의 근황이 공개됐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앞서 승리는 지난해 12월24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근황 영상이 퍼져 관심을 끈 바 있다. 영상 속 승리는 해외의 한 전시장에서 투자자들과 미팅 중인 모습을 보였다. 글쓴이는 "지드래곤보다 (돈) 더 번다고"라고 썼다.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한 승리는 '버닝썬 게이트' 주범으로 지목되며 2019년 팀을 탈퇴했다. 승리는 2022년 5월 상습도박과 외국환거래법 위반, 성매매 알선 등 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후 지난해 2월 9일 경기 여주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출소 후 승리는 과거의 명성을 가지고 사업 확장을 위해 힘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는 출소 7개월 만인 2023년 9월 클럽에서 목격되기도 했다. 당시 그는 해외 클럽에 출입하며 "지드래곤을 데려오겠다"면서 빅뱅 팔이를 해 논란이 됐다.

지난 8월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버닝썬 수라바야' 무대에 특별 게스트로 참석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공분을 샀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주최 측은 사과 영상을 올리고 행사 자체를 취소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

MOST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