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전남편' 진화와 나란히 '찰칵'…호찌민서 재회한 이유는?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2.25 16:48  |  조회 27451
방송인 함소원과 그의 남편 진화. /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방송인 함소원과 그의 남편 진화. /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방송인 함소원이 3년 전 이혼한 전남편 진화와 재회했다.

함소원은 25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전남편 진화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전남편 진화가 혜정이(딸) 졸업식 참석하러 호찌민에 와줬다"고 알렸다. 이어 "점심 먹고 혜정이 졸업식 사진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식당 테라스에 앉아 포즈를 취했다. 시원한 민소매 원피스 차림의 함소원과 마주 보고 앉은 진화는 손가락으로 '브이'(V) 를 그리며 옅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함소원은 2018년 18살 연하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 양을 뒀으나 2022년 이혼했다.

진화는 지난해 8월 눈, 코 주변에 피 흘리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함소원이 때렸다"는 글을 올려 가정폭력 의혹이 일기도 했다. 그러나 진화는 몇 시간 후 다시 화목한 가족사진을 올리며 해명해 논란을 잠재웠다.

이후 함소원은 "다툼 많은 집에서 자란 탓에 (저는) 다툼 없는 집에서 살고 싶었다"며 "제가 성격이 급하고 진화씨도 사랑을 확인해야 하는 성격이라 딸을 위해 결단을 내렸다"고 2022년 이혼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당시 함소원은 "혜정이가 원한다면 (재결합) 생각도 있다. 아직 우리가 완전히 헤어졌다고 할 순 없다"며 여지를 두는가 하면 이혼 후에도 전남편 진화와 한집에서 살고 있다고 밝혔고, 함께 온라인 커머스 방송을 하기도 해 재결합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함소원은 지난해 10월 진화와 완전한 결별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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