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캐 대박' 이수지, 비키니 공약…"대치맘, 오해 아쉬워"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3.06 06:53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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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수지가 '대치맘' 패러디로 배우 한가인 저격 의혹 등 여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지난 5일 KBS 쿨FM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해 이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핫이슈지' 영상 |
지난 5일 방송된 KBS 쿨FM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의 절대로 참지 못하는 것들을 이야기하는 '못참아' 코너에는 이수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DJ 효정은 유튜브 '핫이슈지'의 화제성과 인기를 언급했고, 현재 60만 구독자를 앞둔 이수지는 "100만 구독자가 되면 소고기 회식을 하자는 말이 있었다. 채널을 처음 만들고 나서 세 달 정도에 1~2만 정도면 괜찮겠다 싶었다. 그렇게 시작했는데 시작에 비해 너무 반응이 좋아 겸손하고 붕 뜨지 말자 싶다"고 말했다.
이수지는 "6개월이면 8월 정도인데 수영복 입을 시기이니 비키니 입고 '슈블리맘'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며 최근 공구 인플루언서로 변신한 부캐릭터 '슈블리맘'의 비키니 공약까지 내걸었다.
이수지는 유튜브 영상 속 다양한 캐릭터 연기에 대해 "공들이는 건 매 캐릭터마다 다 똑같다. '대치맘' 캐릭터 할 때는 업로드날 추억으로 남기자고 했다. 그런데 반응이 크게 와서 내가 의도한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부담과 오해가 있어서 아쉽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매 캐릭터마다 주변 인물들이나 제 모습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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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수지가 '대치맘' 패러디로 배우 한가인 저격 의혹 등 여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지난 5일 KBS 쿨FM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해 이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핫이슈지' 영상 |
해당 영상은 공개 2주 만에 조회수 678만회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이수지가 입은 명품 패딩 매물이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해 쏟아지는 등 후폭풍이 일기도 했다.
강남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어머니의 모습이라는 뜨거운 반응도 있었지만, 앞서 자녀의 학원 라이딩 영상을 공개했던 배우 한가인을 저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한가인의 유튜브 영상에 악성 댓글이 이어지면서 파장이 커졌고, 결국 한가인 유튜브 제작진은 해당 영상을 비공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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