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연기 못해 잘려"…이수경 '강제 하차' 고백에 폭탄 발언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3.19 07:33  |  조회 532
배우 황정음이 강제 하차 당한 경험을 고백했다. /사진=SBS 플러스 E채널 '솔로라서' 방송화면
배우 황정음이 강제 하차 당한 경험을 고백했다. /사진=SBS 플러스 E채널 '솔로라서' 방송화면
배우 황정음이 작품에서 강제 하차당한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는 장서희 이수경의 솔로 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장서희는 절을 하는 이유에 대해 "31세 때, 드라마 '인어아가씨'에 캐스팅돼 첫 주연을 맡았다. 불안해서 스님께 상담했더니 삼천배를 권유하셨다. 9시간 삼천배한 뒤 드라마가 대박 났다"고 말했다.

그는 그 기운을 이어가고 싶어서 10년간 매년 삼천배를 했다고 전했다.
배우 황정음이 강제 하차 당한 경험을 고백했다. /사진=SBS 플러스 E채널 '솔로라서' 방송화면
배우 황정음이 강제 하차 당한 경험을 고백했다. /사진=SBS 플러스 E채널 '솔로라서' 방송화면
장서희는 '인어아가씨' 캐스팅 후 '늘 작은 역할만 맡던 배우가 갑자기 주연이 됐다'며 의아해하는 시선들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오기가 생겼다. 절 무시하던 사람들을 떠올리며 연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이수경에게 "비슷한 경험이 있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수경은 "되게 많이 겪었다. 촬영하다가 중간에 잘린 적도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수경은 "당시 방송사 전속계약이라는 게 있었다. 안 한다고 정중하게 거절했는데 촬영 중인 드라마에서 주인공이었는데도 잘라버리더라. 유학 간 설정이 됐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황정음은 "저는 연기를 못해서 잘린 적이 있다"라고 폭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수경처럼 드라마에서 유학하러 가게 됐다는 황정음은 "집에 가면서 '아싸라비용' 그랬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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