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원 전남편' 왕소비, 오는 5월 베이징서 결혼식 "임신 준비"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3.25 11:08  |  조회 2509
사업가 왕샤오페이가 공개한 마샤오메이와의 결혼증 /사진=왕샤오페이 더우인
사업가 왕샤오페이가 공개한 마샤오메이와의 결혼증 /사진=왕샤오페이 더우인
최근 세상을 떠난 대만 배우 쉬시위안(서희원)의 전남편인 대만 사업가 왕샤오페이(왕소비)가 재혼 아내와의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24일(현지 시각) 중국 매체 STNN 등에 따르면 왕샤오페이는 대만인 아내 마샤오메이(마소매·맨디)와 오는 5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왕샤오페이는 지난해 5월27일 혼인 증명서를 발급받고 재혼을 마쳤다며 더우인에 결혼증을 공개한 바 있다.

왕샤오페이의 두 번째 결혼식은 그의 고향인 중국 베이징의 한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 아내인 쉬시위안의 갑작스러운 비보로 결혼식이 연기될 수도 있다는 주장도 있었으나 원래 계획대로 식이 행해질 전망이다.

매체는 결혼식에 왕샤오페이의 두 자녀도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쉬시위안과의 슬하에 낳은 두 아이의 양육권은 쉬시위안의 남편 구준엽이 아닌 왕샤오페이가 가지고 있다.

왕샤오페이는 소규모로 예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결혼식보다는 임신 준비를 위한 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다는 전언이다.

맨디는 "곧 친구와 가족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겠다"라며 두 사람 모두 건강 검진 결과 건강하다고 알렸다.

왕샤오페이가 고(故) 쉬시위안과 결혼생활 중 찍은 사진. /사진=왕샤오페이 SNS 갈무리
왕샤오페이가 고(故) 쉬시위안과 결혼생활 중 찍은 사진. /사진=왕샤오페이 SNS 갈무리
왕샤오페이의 전 아내 쉬시위안은 지난달 2일 일본 가족여행 도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 증세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향년 48세. 구준엽은 지난 15일 폭우 속에서 진행된 쉬시위안의 장례식에서 눈에 띄게 야윈 모습과 충혈된 눈으로 나타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왕샤오페이는 2011년 쉬시위안과 결혼해 1남1녀를 뒀으나 2021년 이혼했다. 왕샤오페이는 지난해 5월 마샤오메이와 재혼했으며 쉬시위안은 1998년 1년간 교제했던 클론 구준엽과 재회해 2022년 3월 혼인신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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