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패 같아 멋있어요" 두 아들의 말…송백경, 문신 지웠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4.23 10:30  |  조회 1131
그룹 원타임 출신 송백경이 문신 제거를 시작한 근황을 밝혔다. /사진=송백경 인스타그램
그룹 원타임 출신 송백경이 문신 제거를 시작한 근황을 밝혔다. /사진=송백경 인스타그램
그룹 원타임 출신 송백경이 문신 제거를 시작한 근황을 밝혔다.

지난 22일 송백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몸에 남아있는 마지막 연예인 병 흔적인 타투를 오늘 처음으로 지웠다"라고 적었다.

송백경은 "깨끗한 몸으로 살기 위한 여정의 첫걸음. 앞으로 3년 동안 열심히 지워갈 것"이라며 "깡패 같아 멋있어 보여요라고 말하는 루빈이 루안이에게 좀 더 당당하게 문신은 절대 안 된다고 말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룹 원타임 출신 송백경이 문신 제거를 시작한 근황을 밝혔다. /사진=송백경 인스타그램
그룹 원타임 출신 송백경이 문신 제거를 시작한 근황을 밝혔다. /사진=송백경 인스타그램
글과 함께 송백경은 문신 제거 시술을 받은 뒤 붕대를 감은 팔과 귀밑 목, 정강이 등을 공개했다.

그는 "수면마취 깨고 나니 욱신욱신하지만, 이 정도 따위는 문제없어"라고 문신 제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송백경은 최근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해 꼬칫집 사장으로 변신한 근황을 알렸다. 그는 문신을 가리기 위해 뜨거운 불 앞에서도 긴소매 옷을 입고 있었다.

이에 대해 송백경은 "감추고 싶은 과거"라며 "아빠가 되고 나서 더 이상 드러내고 싶지 않다. 아이들이 물어볼 때도 딱히 해줄 말도 없고. 가정이 없을 땐 평생 가수로 살 줄 알고 '나는 아티스트야' 하면서 했는데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라고 문신한 것에 후회한다고 말했다.

송백경은 1998년 원타임 1집 앨범 '원타임(1TYM)'으로 데뷔해 '원 러브' '핫 뜨거' 등의 히트곡을 냈다. 원타임은 2005년 5집 '원 웨이'를 끝으로 해체됐다. 송백경은 2019년 4월부터 KBS 성우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2016년 결혼, 슬하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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