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션 지누 근황, '13살 연하♥' 변호사 아내 대신 육아+살림 중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4.28 09:13  |  조회 1457
힙합 듀오 지누션 지누가 13살 연하의 변호사 겸 사업가 아내 대신 육아와 살림을 도맡아 하는 근황을 전했다./사진=MBN '가보자GO' 시즌4방송 화면
힙합 듀오 지누션 지누가 13살 연하의 변호사 겸 사업가 아내 대신 육아와 살림을 도맡아 하는 근황을 전했다./사진=MBN '가보자GO' 시즌4방송 화면
힙합 듀오 지누션 지누가 13살 연하의 변호사 겸 사업가 아내 대신 육아와 살림을 도맡아 하는 근황을 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GO' 시즌4에는 지누가 아내 임사라 씨와 출연해 서울 서초구 방배동 집을 공개했다.

힙합 듀오 지누션 지누가 13살 연하의 변호사 겸 사업가 아내 대신 육아와 살림을 도맡아 하는 근황을 전했다./사진=MBN '가보자GO' 시즌4방송 화면
힙합 듀오 지누션 지누가 13살 연하의 변호사 겸 사업가 아내 대신 육아와 살림을 도맡아 하는 근황을 전했다./사진=MBN '가보자GO' 시즌4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 MC 홍현희는 지누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던 중 거칠어진 손을 보고는 "손이 왜 이렇게 트셨나. 로션 좀 발라 드려야겠다"라며 깜짝 놀랐다.

지누는 "방배동 '살림남'"이라며 "주부습진"에 걸렸다고 토로했다. 그는 "아내가 워낙 바빠서 제가 도와주고 있다"며 "5살 아들 육아를 전담한다. 아내는 변호사인데 사업도 해서 바쁘다"고 전했다.

지누는 이사 온 지 2~3주 됐다면서 방배동 새집을 소개했다. 지누는 "뒤뜰 있는 집을 찾고 있었다. 아이가 물 뿌리는 걸 너무 좋아하더라. 소방차가 되고 싶다더라"라며 이사한 이유를 밝혔다.

힙합 듀오 지누션 지누가 13살 연하의 변호사 겸 사업가 아내 대신 육아와 살림을 도맡아 하는 근황을 전했다./사진=MBN '가보자GO' 시즌4방송 화면
힙합 듀오 지누션 지누가 13살 연하의 변호사 겸 사업가 아내 대신 육아와 살림을 도맡아 하는 근황을 전했다./사진=MBN '가보자GO' 시즌4방송 화면
지누는 아내 임사라의 사무실은 서울 서초구라며 "아들도 법원 어린이집 다닌다. 그곳이 700평(2314㎡)이다. 애들 뛰어다니기 좋다"고 전했다.

지누 임사라 부부의 집은 화사한 화이트톤으로 깔끔하게 꾸며져 있었다. 두 사람이 함께 방송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MC 홍현희가 "신혼집 같다. 너무 깨끗하다"며 깜짝 놀랐고, 임사라는 "아이도 협조를 해주고 남편이 맨날 쫓아다니면서 치운다"고 답했다.

MC 안정환은 "이 정도면 매일 청소하고 매일 닦고 정리해야 할 텐데. 이 나이대면 100% 낙서도 있어야 하는데"라고 반응했고, 임사라는 "어린이집 가면 바닥에 뭐 있다고 쓸고 다니고 줍는다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입담이 좋은 아내 임사라를 보며 지누는 "말로는 이길 수가 없다"며 "(부부싸움은) 시도를 안 한다. 되돌아오는 게 너무 세다. 건드리면 안 되겠다 싶더라. 반박할 수가 없더라"라고 말했다.

힙합 듀오 지누션 지누가 13살 연하의 변호사 겸 사업가 아내 대신 육아와 살림을 도맡아 하는 근황을 전했다./사진=MBN '가보자GO' 시즌4방송 화면
힙합 듀오 지누션 지누가 13살 연하의 변호사 겸 사업가 아내 대신 육아와 살림을 도맡아 하는 근황을 전했다./사진=MBN '가보자GO' 시즌4방송 화면
지누는 마라톤을 즐기는 션과 달리 골프를 즐긴다며, 아내 임사라를 골프하다 만났다고 밝혔다.

지누는 "제가 가는 모임이 있는데 지인의 게스트로 오셔서 같은 조에서 같이 치게 됐다. 4월이었는데 추웠다. 춥다고 해서 제가 스웨터를 빌려줬었다"라고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임사라는 "전반 지나고 후반은 따뜻해져서 안 입어도 됐는데 계속 입으라더라"라고 회상했다.

지누는 "예쁘니까"라며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했으나 임사라는 "제가 입고 있는데 거기서 벗어서 다시 주섬주섬 주기가 좀 그래서 세탁해서 줘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남편은 제가 그걸 다시 만나려고 가져간 줄 알았다더라"라고 말했다. 이후 임사라는 세탁을 마치고 열흘 뒤쯤 연락했으나 지누는 "한 달 같았다"고 토로했다.

지누는 "세탁까지 해줬으니 밥 한 끼 먹자고 했다"고 했고, 임사라는 "저는 신기했다. '지누션의 지누라고?'라고 했다. 워낙 잘생겼는데, 제가 잘생긴 남자를 특히 좋아한다. 제가 남편에게 얼굴 관리 잘하라고 한다. 이거 보고 결혼했으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누는 "아내가 임신했을 때가 교제 6개월째였다. 저희가 빨리 아이를 갖고 싶었다. 아내도 곧 40대였다"고 털어놨다.

임사라는 38살에 득남했다며 "임신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남편이나 저도 나이가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가 부모님에게 결혼을 허락받지도 않았다. 저희가 나이가 있으니 '혼자 안 살아줘서 고맙다'는 분위기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누는 13살 연하의 변호사 겸 사업가 임사라와 2021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