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일가족 봉변…완도 리조트서 일산화탄소 누출, 14명 이송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5.05 09:01  |  조회 966
119 구급차량 (기사와 무관) /사진=뉴시스
119 구급차량 (기사와 무관) /사진=뉴시스
어린이날인 5일 전남 완도의 한 리조트에서 일산화탄소 누출로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숙박객들이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6분쯤 전남 완도군 완도읍의 한 리조트에서 일산화탄소 누출 사고가 일어났다.

일산화탄소 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일가족 숙박객 14명이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중 일부는 어린이 환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현재까지 이송 환자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리조트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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