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만세가 벌써 중1?…송일국 "셋 다 사춘기" 고충 털어놨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5.06 20:17  |  조회 525
배우 송일국 슬하의 세 쌍둥이 아들 (왼쪽부터 파란 점퍼) 대한 만세 민국이 가수 선예, 세븐과 찍은 사진 /사진=송일국 인스타그램
배우 송일국 슬하의 세 쌍둥이 아들 (왼쪽부터 파란 점퍼) 대한 만세 민국이 가수 선예, 세븐과 찍은 사진 /사진=송일국 인스타그램
배우 송일국이 세 쌍둥이 아들 대한·민국·만세(이하 삼둥이)의 근황을 밝혔다.

오는 7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폭싹 속았수다' 어버이날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송일국 오민애 정시아 가수 KCM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송일국은 판사인 아내와 결혼해 일명 '삼둥이'로 불리는 세 아들을 두고 있다. 그는 세 아들과 2014년부터 2016년까지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배우 송일국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삼둥이 근황을 전한다.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배우 송일국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삼둥이 근황을 전한다.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이날 방송에서 송일국은 중학교 1학년이 된 삼둥이의 근황을 전한다. 그는 "이제는 셋 다 사춘기에 접어들었다. 아이들이 엄마 말은 잘 듣고 아빠한테는 뭐든 다 툭툭 던진다"라고 현실 고민을 토로한다.

특히 그는 세 아들의 개성과 성향이 완전히 다르다며 삼둥이의 어린 시절을 그리워한다. 그는 육아 고수인 MC들의 현실 조언을 듣고 큰 깨달음을 얻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송일국은 '슈돌' 출연 당시의 인기를 회상하며 "삼둥이 달력이 3억원 가까이 팔려 전액 기부했다"고 밝혀 훈훈함을 안긴다. '슈돌' 당시 독박 육아를 하던 중 송도 시민에게 삼둥이를 맡기고 잠시 쉬었던 에피소드까지 공개한다.

최근 송일국은 뮤지컬 '칼을 품고 슬퍼하다'로 첫 주연을 맡았다. 그는 "삭발도 감행했고, 뮤지컬 넘버도 8개나 된다"며 혼신의 힘을 다해 뮤지컬 준비를 하고 있다고 근황을 알린다.

송일국과 삼둥이의 근황은 7일 밤 10시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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