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임라라♥손민수, 시험관 시술 끝 임신…"꿈만 같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5.12 06:22  |  조회 2851
코미디언 임라라, 손민수 부부가 임신 소식을 알렸다.
코미디언 임라라, 손민수 부부가 임신 소식을 알렸다.
코미디언 임라라, 손민수 부부가 임신 소식을 알렸다.

임라라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희 부부에게도 아기가 찾아와줬다. 저희에게도 이런 날이 오다니 꿈만 같고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저희의 기쁨이 다른 난임 부부들에게 또 다른 좌절을 느끼게 해 드릴까봐 죄송스런 마음도 크다. 저희도 너무나 그 마음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언젠가 기적과 같은 순간이 꼭 함께 하길 늘 응원하고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남편 손민수와 함께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로 활동해온 임라라는 "댓글로 많이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 드린다"며 "'엔조이베이비' 잘 부탁한다"며 "유튜브에 (임신 공개) 풀버전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사진 속 임라라는 두 줄이 뜬 임신 테스트기를 들고, 손민수는 귀여운 아기 옷을 든 채 임신을 기뻐하는 모습이다.

임라라 임신 소식에 누리꾼들은 "축하드려요" "난임 영상 보면서 얼마나 응원했는지 모른다. 축하드린다" "계속 기도하고 좋은 소식 있기를 응원했는데 축하드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임라라와 손민수는 2014년부터 10년 교제한 끝에 2023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7년부터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을 함께 운영해왔으며, 결혼 후 "자연 임신을 6개월 정도 준비했는데 나이가 있다 보니까 노산에 속해 6개월 (아이가) 안 생기면 난임이라고 하더라"라며 시험관 시술 도전기를 공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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