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상장폐지 겪고도 계속…"손실 6000만원" 아나운서 '탄식'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5.12 08:14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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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 KBS 아나운서가 주식 투자 실패를 고백했다./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진웅이 주식 관련 책을 읽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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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 KBS 아나운서가 주식 투자 실패를 고백했다./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
엄지인은 후배 김진웅에게 "내가 너 (주식) 하지 말라고 했지? 시퍼렇다며"라며 주식 투자를 만류했으나 김진웅은 "상장 폐지된 것도 있다"고 고백하며 씁쓸해했다. 이에 엄지인은 "주식 스톱!"이라고 경고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엄지인은 "심각하다"고 반응했다.
MC 김숙이 "얼마나 잃은 거냐"고 묻자 엄지인은 "제가 듣기로 마이너스 70%, 손실이 거의 6000만원이다. 이게 이렇게 된 지 한참 됐는데 아직도 (투자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MC 전현무는 "왜냐하면 (투자금이) 물려있으니까"라고 공감했다.
이때 박명수는 "주식하고 라이브 방송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일침을 가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달 불거진 전현무와 가수 보아의 라이브 방송 논란을 간접 언급하며 위험성을 경고한 것. 이를 들은 MC 전현무 역시 "주식, 라이브 방송이 제일 위험하다"고 강조해 엄지인을 폭소하게 했다.
김진웅은 2019년 KBS 46기 아나운서로, '아이 러브 스포츠' '생방송 굿모닝 대한민국'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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