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먹을 텐데' 사칭범 전화번호 박제 "금전 요구 절대 안 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5.14 15:26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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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 /사진제공=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
14일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사기 주의 요망"이라는 공지글을 게재했다.
사측은 "성시경 '먹을 텐데' 시즌2 촬영한다는 (사진에 올린 사기꾼 전화번호로) 예약을 하고 술 구매를 유도하고 돈 요구하는 걸로 연락받았다"라며 누군가 성시경 측을 사칭해 사기를 시도하려 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기 전화 조심하시고 금전적인 요구에 응하지 말라. '먹을 텐데' 팀은 술 구매 요청이나 금전 요구를 절대 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팬 여러분, 혹시 저희 '먹을 텐데' 찍은 식당에 가시면 사장님에게 꼭 한번 말씀해 달라. 부탁드린다"라고 혹여 있을 사기 피해를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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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 측이 연예인 관련자를 사칭한 신종 예약 사기 수법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사진=에스케이재원 인스타그램 |
최근 연예인 소속사 또는 제작사 직원 등을 사칭한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이들은 식당을 예약한 뒤 자신이 아는 주류 업체가 있다며 그곳에서 고가의 주류를 대리 결제해주면 추후 식사비를 결제할 때 한 번에 결제하겠다고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응해 식당 측이 결제를 완료하면 예약된 시간에 나타나지 않고, 대리 결제한 주류도 오지 않아 해당 매장이 손해를 떠안게 되는 식이다.
앞서 송가인, 하정우, 변우석, 이수근, 남궁민 등 소속사 측이 유사한 사기 피해를 제보받고 팬들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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