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맘' 또 놀라겠네…이수지, 몽클 패딩 벗고 '이 패션'으로 컴백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5.21 09:37  |  조회 2877
개그우먼 이수지가 또 한 번 대치맘 패러디로 돌아왔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개그우먼 이수지가 또 한 번 대치맘 패러디로 돌아왔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코미디언 이수지가 또 한 번 대치맘 패러디로 돌아왔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는 '엄마라는 이름으로 Jamie 맘 이소담 씨의 특별한 생일파티 오디션' 편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PD가 "거의 석 달 만이다. 연락을 너무 안 받으셔서"라고 말하자, 제이미맘으로 변신한 이수지는 "사실 우리 제이미가 4세다. 미운 4세라고 하시는데 정말 유춘기가 와서 제이미를 팔로우하느라 정신이 없었다"라고 답했다.

그는 "따뜻해지기만을 기다렸다. 더워질 때 제 최애 패션이 있어서"라며 자신의 교복 패션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헬렌카민스키 모자, 에르메스 샌들과 스카프, 반클리프아펠 목걸이 등을 착용하며 또 한 번의 후폭풍을 기대하게 했다.

제이미맘은 차량 기사에게 여유롭게 식사하고 오라면서 20분 만에 오라고 하거나 제이미 생일 파티 면접이라는 명목하에 마술사 최연우에게 마술 시연을 요청하고 탈락시키는 등 생활 속 갑질로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제이미맘이 키즈카페에서 다른 아이의 엄마들을 '자기야'라고 부르면서 은근슬쩍 아이 학원과 과외 정보를 묻는 모습에도 깊게 공감했다.

해당 영상에는 "삼가 명품의 명복을 빕니다" "현재 대치동 학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이다. 1000% 똑같다" "고증 철저하다" 등의 댓글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코미디언 이수지가 또 한 번 대치맘 패러디로 돌아왔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코미디언 이수지가 또 한 번 대치맘 패러디로 돌아왔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앞서 이수지는 아이 라이딩을 위해 차에서 김밥을 먹고 과외 선생님 면접을 보는 강남 엄마들의 생활 패턴을 패러디한 제이미맘 영상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그가 착용한 몽클레르 패딩, 샤넬 가방 등이 실제 강남 엄마들 패션을 잘 짚어냈다며 큰 공감을 샀었다.

다만 라이딩 모습이 배우 한가인이 올린 라이딩 영상을 비꼰 것이 아니냐며 구설에 올랐다. 동시에 이수지의 다른 영상 역시 다른 여배우를 풍자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이수지는 대치맘 영상 업로드를 약 3개월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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