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컵 든 손흥민과 찰칵…'소문난 절친' 이 배우, 부둥켜안고 '환희'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5.22 14:40  |  조회 94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3)이 프로 데뷔 후 15년 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순간, 절친한 배우 박서준이 함께했다./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3)이 프로 데뷔 후 15년 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순간, 절친한 배우 박서준이 함께했다./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3)이 프로 데뷔 후 15년 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순간, 절친한 배우 박서준이 함께했다.

토트넘은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1대0으로 꺾고 우승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 후 17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971~72시즌 대회 전신 UEFA컵 초대 우승팀이었던 토트넘은 1983~84시즌 이후 41년 만이자 대회 통산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

팀 주장으로서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린 손흥민은 2010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프로 데뷔한 지 15년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 손흥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팀 동료, 지인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누는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손흥민은 지인들을 모두 그라운드 안으로 불러 기쁨을 나눴고, 박서준이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박서준은 트로피를 들고 있는 손흥민 바로 옆에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사진 촬영이 끝난 뒤 박서준은 손흥민을 부둥켜안고 우승을 기뻐했다.

배우 박서준이 축구선수 손흥민과 친분을 자랑했다. /사진=박서준 인스타그램
배우 박서준이 축구선수 손흥민과 친분을 자랑했다. /사진=박서준 인스타그램
박서준은 손흥민의 오랜 팬이다. 두 사람은 스타일리스트가 같아 그를 접점으로 가까워졌으며, 손흥민이 먼저 박서준에게 메시지를 보내면서 친분을 쌓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서준은 과거 여러 차례 손흥민 경기를 직관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으며, 방송과 인터뷰 등에서도 손흥민과의 친분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2022년 6월 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의 금빛 축구화 '골든 부트' 사진을 직접 찍어 올리는가 하면 손흥민에게 직접 사인받은 유니폼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예전에 손흥민과 조기 축구도 했다"며 친분을 자랑하기도 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