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하룡, 아내에 "남자친구 사귀어봐" 제안했다 '멱살'…무슨 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5.22 15:2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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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임하룡이 아내에게 남자친구를 사귀어보라고 제안했다가 혼쭐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 |
오는 24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남편이 밖으로 나도는 이유'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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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임하룡이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에 골프 대신 빨리 끝나는 당구를 시작했으나, 이후 귀가 시간이 빨라졌는데도 아내가 더 빠른 귀가를 원하게 됐다고 토로했다./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 |
그는 "당구는 시간이 적게 든다. 2시간이면 된다. 골프는 하루 종일 치지 않나. 일찍 들어오니까 아내가 너무 좋아하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이제는 6시만 돼도 '왜 안 오냐?'고 전화가 온다. 당구 결승하느라 늦어질 수 있지 않나. 너무 잘해주니까 나중엔 머리 아프더라. 시간에 쫓겨서 '여보, 결승전이라 조금만 더 있다 들어갈게'라고 전화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해 왔던 취미를 쭉 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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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임하룡이 아내에게 남자친구를 사귀어보라고 제안했다가 혼쭐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 |
그러면서 "그동안 쭉 해온 대로 해야지, 너무 잘하려다 보면 역효과가 난다"고 주장했다.
임하룡은 1984년 9살 연하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뒀으며, 2008년 2월 아들 결혼식 때 하객 2000여 명이 몰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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