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못난이 당근 핸드 라인' 출시

버려지기 쉬운 '못난이 당근'을 지속 가능한 원료로 사용해 '업사이클링' 실현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0.07.13 09:52  |  조회 10723
이니스프리 못난이 당근 핸드 라인/사진제공=이니스프리
이니스프리 못난이 당근 핸드 라인/사진제공=이니스프리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버려지기 쉬운 '못난이 당근'을 활용한 '못난이 당근 핸드 라인'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못난이 당근 핸드 라인'은 이니스프리가 2018년부터 진행해온 지속 가능한 원료를 사용하는 '업사이클링 뷰티 프로젝트'의 시즌 3이다.

제주 구좌 당근을 제철에 수확해 주스를 만드는 '아임제주'로부터 외형이 갈라지고 부서져 판매되지 못하는 못난이 당근을 확보해 화장품에 적합한 원료로 재탄생시켰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당근에서 추출한 당근수와 당근 오일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보습 효과를 준다.

이니스프리 못난이 당근 핸드 라인/사진제공=이니스프리
이니스프리 못난이 당근 핸드 라인/사진제공=이니스프리
'못난이 당근 핸드 라인'은 손을 더 자주 씻게 되는 여름에 딱 맞는 핸드 케어 라인으로, △못난이 당근 핸드솝 △못난이 당근 핸드크림 2종으로 구성됐다.

건강한 피부와 유사한, pH 5.0 약산성 핸드 솝으로 불필요한 각질은 부드럽게 제거하고, 끈적임 없이 산뜻한 샤베트 핸드크림으로 더운 날씨에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지속 가능한 원료를 사용한 것과 더불어 '못난이 당근 핸드크림' 캡 부분에는 100%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했다.

또 '못난이 당근 핸드솝'엔 단상자 대신 녹차 부산물과 재생펄프로 만든 녹차지 슬리브에 제품 설명을 표기했다. 핸드솝 사용 후 용기와 종이 슬리브를 분리배출해 환경 오염을 줄이는데 보다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못난이 당근 핸드 라인'은 이니스프리 홈페이지와 강남,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그리고 제주하우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핸드크림 50㎖ 6000원대, 핸드솝 250㎖ 1만2000원대다.

이니스프리 홈페이지에서는 제품 출시 기념으로 제품 구매 후 사용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아임제주 당근주스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손뿐만 아니라 지구도 함께 깨끗해지는 업사이클링 뷰티 시즌3 '못난이 당근 핸드 라인'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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