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손헌수 "윤정수·박수홍 도련님께 난 방자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0.12.02 22:41  |  조회 3989
/사진=채널에이 '아이콘택트' 방송화면
/사진=채널에이 '아이콘택트' 방송화면
'아이콘택트' 개그맨 손헌수가 윤정수, 박수홍과의 관계를 폭로했다.

2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서는 박수홍, 윤정수와 20년지기 방송인 삼총사로 지내는 손헌수가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앞서 윤정수는 "손헌수는 없어서는 안 될 동생"이라며 손헌수의 일방적인 이별 선언에 당황했다고 전했다. 손헌수가 윤정수, 박수홍과의 관계를 끊겠다고 기사를 통해 알린 후 연락이 없었던 것.

이에 손헌수는 "박수홍이 나이가 들면 함께 실버타운에서 살자고 하더라"며 "그 진심에 독립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각자의 가정을 꾸리는 게 급선무다. 지금은 헤어져야 한다"고 자신의 입장을 확고히 했다.

특히 손헌수는 세 사람의 관계에서 자신을 '방자'라고 표현하며 "(박수홍, 윤정수는) 평생 모셔야 하는 도련님들"이라고 정의해 눈길을 끌었다.

손헌수는 형인 박수홍, 윤정수를 보좌하며 겪었던 고충들을 털어놓으며 고민 끝에 두 사람과 서로 의지하지 않고 강한 삶을 살기로 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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