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부동산 중개인 서수지 "벤쿠버 학군 좋은 집은 30억"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10.20 06:00  |  조회 3845
/사진=MBC '아무튼 출근' 방송화면
/사진=MBC '아무튼 출근' 방송화면
'아무튼 출근' 파일럿과 부동산 중개인으로 이중생활 중인 서수지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는 캐나다에서 파일럿으로 근무하고 있는 서수지가 등장했다. 그는 "파일럿으로 일을 하면서 물류 배달을 한다. 비행기 버전 쿠팡맨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화물 배송을 위해 주로 야간 또는 새벽 비행을 나섰다.

서수지는 "워킹홀리데이 왔다가 캐나다가 좋아서 남는 걸 택했다"고 캐나다에 터를 잡게 된 이유를 밝혔다. 화물기를 타고 도착지에서 상하차까지 하는 모습에 패널들은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서수지는 파일럿 퇴근 후 집으로 향했다. 파일럿 후배들을 양성하기 위해 아예 숙소까지 겸한 그의 집에는 6명의 파일럿이 있었다.

파일럿 교관으로 일하는 동시에 서수지는 남편 중국인 테런스와 함께 부동산 중개인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파일럿으로 일할 때와 달리 부동산 중개업자로 일할 때는 정장을 갖춰 입었다.

서수지는 "캐나다에서도 배산임수 뷰를 선호한다"며 집을 보러 다녔다. 서수지는 "파일럿은 기계를 취급해서 이성적일 수 있고, 부동산중개업은 인간과의 교류가 있다"며 양쪽의 장점을 전했다.

특히 서수지는 이날 벤쿠버의 매력적인 집들을 소개하며 "학군이 좋은 집들이 아무래도 비싸긴 하다. 이 집은 30억, 이 집은 50억 정도의 가격을 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중생활에 대해 서수지는 "파일럿으로, 부동산 중개인으로 일하는 것 모두 사람을 대하는 일이다. 만족하며 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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