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 "전 남편이 준 다이아 결혼 반지, 다섯 여자 거쳤더라"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11.17 22:03  |  조회 2808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배우 김청이 전 남편에게 받았던 결혼 반지 루머에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이 평창에 사는 국제 부부를 만났다가 잊고 있던 혼수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날 박원숙은 아들의 결혼식 당시 "난 며느리한테 복잡하기 생각하지 말라고 혼수를 하지 말라고 했다. 너무 부담스러우면 브로치 하나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그렇게 말했다가 동생들한테 혼이 났다"며 "브로치에도 종류가 많지 않나. 며느리가 곤란할 수도 있었다. 난 다이아몬드를 원한 게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청은 "나는 혼수 이야기하면 열받는다. 보통 결혼하면 '반지 좀 보여달라'고 하지 않나. 근데 내 반지에는 사연이 많다"고 말했다.

김청은 "내 결혼 반지가 다섯 여자를 건너간 반지였다"며 "다섯 번 결혼한 놈이 여자들에게 그 반지를 줬다가 다시 받았다가 다섯 번을 한 거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박원숙은 "사이즈가 다 맞았나 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청은 "난 이혼할 때 아무것도 안 받고 알몸으로 나왔다. 근데 사람들이 내가 그 다이아 반지에 넘어갔다고 하더라"고 자신의 과거 루머를 언급하며 "그래서 '다 내 탓이라'하고 강원도 절에 들어가 1년 반 있었다. 눈물 나려고 한다. 거기서 법당 닦고 108배 하고 그랬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청은 1998년 중견사업가 배모씨와 결혼했으나 3일 만에 파경을 맞았다. 당시 이혼한 여배우가 방송에 복귀하는 것이 어려웠던 사회 분위기로 김청은 이후 5년간 방송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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