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로스쿨 준비하는데, 며느리 임신하자…"좋은기운 다 빼가" 시모 막말

SKY채널, 채널A '애로부부' 애로드라마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2.05 20:00  |  조회 600267
/사진=SKY채널, 채널A '애로부부'
/사진=SKY채널, 채널A '애로부부'
임신했을 때 시어머니에 막말을 들은 것은 물론 남편이 변호사가 될 때까지 뒷바라지하며 갖은 고초를 겪은 아내의 사연에 MC들이 분노했다.

5일 방송되는 SKY채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의 '애로드라마' 코너에서는 시어머니의 핍박을 참고 '다 가진 여자'가 된 듯 보였지만 충격적인 비극을 겪게 된 아내의 사연이 공개된다.

사연자는 잘 나가는 변호사 남편과 결혼 10년차가 된 아내다. 남편과 사이에 쌍둥이 남매를 두고 행복하게 사는 듯 보였다. 그러나 사연자는 "저는 지금 '지옥 같은 시간'을 보내는 중이기도 합니다"라고 말해 불길한 예감을 들게 했다.

남편은 사법고시에 떨어진 뒤 사연자가 다니는 기업에 계약직 직원으로 입사했다. 그러다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결혼했지만 사연자는 시어머니로부터 모진 말을 들어야 했다.

시어머니는 사연자에게 "남편이 네 부하 직원이라 마음대로 부려먹느냐", "네가 남편보다 능력도 좋다며 우리 아들이 기는 펴고 살겠냐?" 등 막말을 일삼았다.

이어 시어머니는 사연자에게 로스쿨 준비를 시작한 남편의 뒷바라지를 요구했다. 또한 사연자의 임신 소식에도 "큰 시험을 앞두고 있는데 아이를 가져서 좋은 기운을 다 빼 간다"며 타박해 MC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시어머니의 막말에 MC들은 "정말 너무하다"며 법률 자문 담당 김윤정 변호사에게 "저 정도면 이혼 사유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김 변호사는 "상황이 심각하다"며 "실제로 결혼 뒤 부부 두 사람 사이의 갈등보다 저 사례처럼 원 가족과 분리가 잘 안 돼 문제인 경우가 많다"고 답했다.

사연자가 10년간 여러 고초를 겪은 끝에 남편은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고, 아내는 그동안 고생을 모두 보상받는 듯 보였다. 그러나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충격적인 사건이 이 부부를 덮쳤고, 너무나 비극적인 상황에 MC들은 모두 할말을 잃었다.

특히 MC 최화정, 안선영은 입을 틀어막고 눈물을 펑펑 쏟으며 오열했고, 홍진경 역시 눈시울이 붉어지며 "어떻게 저런 비극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애로부부'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SKY채널과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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