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 10등 안에 들었었는데"…출산 위해 자퇴한 '고3맘' 오열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4.29 10:13  |  조회 3560
/사진=MBN '고딩엄빠'
/사진=MBN '고딩엄빠'
상위권 성적이었지만 출산을 위해 고등학교 3학년 때 자퇴해야했던 '고딩엄빠' 새 멤버 박수현이 오열한다.

오는 1일 밤 9시20분 방송되는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에는 고3에 엄마가 돼 13개월 된 아들 '은우'를 키우고 있는 박수현이 합류해 일상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MC 박미선, 하하, 인교진과 인사를 나눈 박수현은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되다 보니 주변 시선이 좋지 않았다. 잘 살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고 밝힌다.

박수현은 집 안 벌레와의 전쟁을 치르는 일상을 공개한다.

박수현은 시어머니와 영상통화에서 "집안 곳곳에서 나오는 바퀴벌레 때문에 걱정"이라고 토로한다. 박수현은 "자다가도 문득 천장에 기어 다니고 싱크대에 3~4마리씩 나온다"며 몸서리친다.

결국 그는 바퀴벌레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온 집을 바퀴 약으로 도배한다.

그러던 중 싱크대 배수구에 음식물이 차 있는 모습이 포착됐고, MC 박미선은 "음식물 쓰레기 처리는 어떻게 하냐?"고 묻는다.

이에 박서현은 "2~3일에 한 번씩 배수구통에 음식이 꽉 차면 버린다"고 답했으나 박미선은 "그러면 꼬이지"라며 잔소리를 쏟아낸다.

은우를 낳기 위해 고3 중반에 자퇴한 박수현은 검정고시를 치르기 위해 '육퇴' 후 공부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힌다.

특히 박수현은 "(성적이) 전교에서 10등 안에 들었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긴다.

박수현은 "공부에 집중하다가 은우가 울면 집중력이 깨지긴 하지만, 그래도 적응돼서 아무렇지 않게 공부한다"고 말한다.

이후 스튜디오에서 세 MC와 이야기를 나누던 박수현은 "사실 나도 지치는데 해보고 싶은 꿈이 있어서"라고 말한 뒤, 갑자기 오열해 모두를 안타깝게 만든다.

한편,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된 10대 엄마아빠의 현실 일상을 공개하며 솔루션까지 제시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는 매주 일요일 밤 9시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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