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결혼10주년 '명품시계' 선물 감격…♥홍성기 "돈 좀 썼어"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10.31 21:40  |  조회 15139
/사진=유튜브 채널 '홍빠빠TV'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홍빠빠TV' 영상 캡처

모델 이현이가 결혼 10주년 선물에 감격해 눈물을 보였다.

지난 30일 이현이의 남편 홍성기의 유튜브 채널 '홍빠빠TV'에는 '10주년 결혼 기념일과 내 만40세 생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는 이현이 홍성기 부부가 결혼기념일 10주년을 맞아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홍성기는 식당에 가기 앞서 집앞 꽃집에서 줄리에타 장미로 가득한 꽃다발을 아내 이현이에게 선물했다. 이현이는 아들과 함께 꽃 향기를 맡으며 행복을 만끽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홍빠빠TV'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홍빠빠TV' 영상 캡처

이후 이현이 홍성기 부부는 10년 전 결혼식을 올렸던 호텔의 레스토랑을 찾아 식사를 즐겼다.

식사 후 홍성기는 이현이에게 "선물 뭐일 것 같냐"고 물었고, 이현이는 "신발"이라고 바로 답했다. 그러나 홍성기가 건넨 쇼핑백 안에는 럭셔리한 명품 시계가 담겨있었다.

박스를 열어 선물을 확인한 이현이는 "진짜야?"라고 물으며 눈이 휘둥그레해졌다. 홍성기는 "가짜겠냐. 진짜다"라며 "돈 좀 많이 썼어"라며 뿌듯해했다.

이현이가 초록색 명품시계 상자를 보고 어쩔 줄 몰라하자 홍성기는 "결혼할 때 이거 갖고 싶다고 했잖아"라며 과거 아내의 말을 기억하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현이는 상자를 열어 시계를 확인하자마자 눈물이 터졌고, 민트빛 베젤의 시계를 착용해보고는 "상상도 못했다"며 감동했다. 홍성기는 "민트그린, 이걸 플루티드 쥬빌리라고 하는데 구하기가 어려웠다"며 선물에 많은 공을 들였음을 강조했다.

이후 이현이는 남편 홍성기가 쓴 편지를 읽으면서도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어 초록색 미니 케이크에 꽂힌 기념 초를 불며 10번째 결혼기념일을 축하했다.

또한 이 영상에는 홍성기의 만 40번째 생일파티가 열리는 모습도 담겼다.

20명이 모인 생일파티에 늦게 등장한 이현이는 커다란 생일 케이크를 건네며 남편의 생일을 축하했고, 홍성기는 반짝이는 왕관을 착용한 채 행복하게 생일을 만끽했다.

한편 이현이는 2012년 홍성기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방송 당시 훈훈한 외모로 주목 받은 홍성기는 "S전자 반도체 개발 엔지니어"라고 자신을 소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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