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미, 추신수 3억 벤틀리 판다…중고가 4000만원 듣고 '흠칫'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5.29 07:59  |  조회 1119
전 야구선수 추신수 아내 하원미가 추신수 소유의 3억대 차량을 몰래 판매하기 위해 중고차 거래 상가를 찾았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전 야구선수 추신수 아내 하원미가 추신수 소유의 3억대 차량을 몰래 판매하기 위해 중고차 거래 상가를 찾았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전 야구선수 추신수 아내 하원미가 남편이 아끼는 3억대 벤틀리 차량을 팔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28일 하원미의 유튜브 채널에는 '진짜 판다니까? (Feat.추신수 등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하원미는 "집 안 정리를 좀 하겠다. 꼴 보기 싫었던 물건을 다 팔아버리겠다"며 추신수 차 벤틀리를 언급했다. 해당 차량은 벤틀리 플라잉스퍼로 하원미는 추신수가 해당 차량을 22만달러(한화 약 3억250만원)에 구입했다고 밝혔다.

하원미는 "남편이 그 차를 되게 좋아한다. 그건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남편이 뭐 하나에 집착하면 버리지 못한다"며 "차를 굳이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다. 안 타기도 하고 차라리 저걸 팔고 새 차를 사는 게 낫다"고 말했다.

하원미는 "내가 큰맘 먹고 팔아주는 거다. 상의는 안 했다. 팔아버리면 뭐 어쩌겠냐"라고 말해 제작진을 당황하게 했다.
전 야구선수 추신수 아내 하원미가 추신수 소유의 3억대 차량을 몰래 판매하기 위해 중고차 거래소를 찾았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전 야구선수 추신수 아내 하원미가 추신수 소유의 3억대 차량을 몰래 판매하기 위해 중고차 거래소를 찾았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하원미는 중고차 딜러에게 전화를 걸어 시세를 확인했다. 딜러가 실물 확인 후에 정확한 견적이 나온다고 하자 하원미는 곧바로 딜러를 만나러 갔다.

차를 살펴본 딜러는 해당 차량 모델의 중고 시세가 4000만원 중후반대라고 말했다. 하원미는 예상보다 낮은 가격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추신수가 직접 탄 것이 확인되면 프리미엄이 붙을 수 있다"는 딜러의 말에 화색이 도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중고차 거래를 위해 성능 검사를 보낸 하원미는 "냉정할 땐 냉정해야 한다"며 판매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후 제작진을 만난 추신수는 "나는 안 팔았냐"며 제작진에게 "오늘이 마지막 촬영이다"고 엄포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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