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브걸 유정 "전 회사 나와 팀명 바꿔…역주행 후 대시 엄청 받아"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05.18 22:20  |  조회 4169
/사진=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영상 캡처
그룹 브브걸 유정이 팀명이 변경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18일 '노빠꾸탁재훈' 채널에는 '국방부 마나 다 채워서 진화한 꼬부기 브브걸 유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유정은 완전체 컴백을 알리며 "사무실을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브레이브걸스 유정, 민영, 은지, 유나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결별 후 4월 워너뮤직코리아에 새 둥지를 틀었다. 새로운 소속사에서 이들은 팀명을 브브걸로 변경했다.

탁재훈은 '브레이브걸스'라는 팀명을 왜 더 이상 쓰지 못하는지 궁금했다. 이에 유정은 "못 쓰나 봐요"라고 아쉬운 듯 답했다. 신규진은 "브레이브걸스가 '브레이브 사운드'처럼 전 회사의 시그니처 아닌가"라고 질문했고 유정은 "네네"라며 소속사 변경을 이유로 들었다.

유정은 브브걸의 위치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유정은 "아이돌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그냥 여자 가수다. 막내가 31살이다. 나이도 나이인데 아무래도 귀여운 느낌을 따라가기 힘들다. 엔딩 포즈를 하기 민망하다"라고 털어놨다.

브레이브걸스는 2017년 발매한 '롤린'(Rollin')이 2021년 역주행에 성공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신규진은 "역주행 후 대시를 엄청 받았을 것 같다"라며 "'저도 응원하고 있었는데 잘 돼서 기쁘다' '대표형이랑 아는 사이인데 같이 식사라도 하고 싶다' 이런 식으로 다가왔을 것 같다"라고 예리하게 질문했다. 이를 들은 유정은 "이 모든 멘트가 나왔다"며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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