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하희라 연극 15회차 모두 관람"…탁재훈, 귀책사유 의심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4.03 07:32 | 조회
1654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연극 '러브레터'의 주역 배우 정보석, 하희라, 박혁권, 유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수종은 여전한 '사랑꾼' 일화를 공개해 '돌싱포맨'의 부러움을 샀다. 최수종은 아내 하희라가 공연한 연극의 전 회차 15회를 모두 관람했다고.
이에 대해 정보석은 "그것도 무서웠는데, 실제로도 무서운 걸 겪었다"라며 최수종이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연극 연습이 끝난 하희라를 데리러 왔다고 전했다. 하희라는 "못 온다고 해도 끝날 때 맞춰서 온다"라며 남편 최수종에 애정을 드러냈다.
하희라는 최수종이 같은 연극 공연을 15회 관람한 것에 대해 "전 그렇게 할 자신이 없다, 3번은 볼 수 있는데"라며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
하희라는 박혁권의 말을 최수종에게 전했다며 "그래서 남편에게 잘해준 이유를 물어봤더니 남편이 '그렇게 안 살아봐서 그래'라더라"고 남다른 답변을 전달해 웃음을 안겼다.
정보석은 "나도 최수종한테 동의한다. 박혁권이 그 얘기할 때 남자들 다 그렇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우리 같은 사람도 있다"고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돌싱포맨' 멤버들이 "두 사람은 안 싸울 것 같다. 말다툼한 날도 있나"라고 묻자 하희라는 "기억에 없다"라고 답했다. 하희라는 "서로 겁이 많다. 안 좋은 감정을 가진 것이 무섭고 그 상황이 싫다. 그러고 싶지 않다"라며 "대신 묵혀두는 건 절대 없다. 쌓일 것 같으면 문제부터 해결한다. 둘 다 싸울 용기가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