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에그이즈커밍' 강남 건물 300억…3년 사이 100억 올라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5.29 15:18  |  조회 2276
 제작사 에그이즈커밍에 소속돼 있는 나영석 PD. /사진=머니투데이 DB
제작사 에그이즈커밍에 소속돼 있는 나영석 PD. /사진=머니투데이 DB
나영석 PD 제작사 에그이즈커밍 건물의 시세가 300억원대로 올랐다.

29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에그이즈커밍은 2021년 12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물을 200억원에 사들였다. 현재 주변 매물은 평당 1억7000만~1억2800만원 선이다.

1년 차이 연식인 건물이 평당 1억7000만원 선인 것으로 계산했을 때 에그이즈커밍의 대지면적 177평을 대입하면 건물가는 약 300억원으로 평가된다. 2년 6개월 만에 시세 100억원이 오른 것.

2013년 준공된 에그이즈커밍 건물은 지하 3층~지상 3층, 연면적 593평 규모다. 지난해 증축과 리모델링을 했다. 지하 2~3층과 지상 1층~2층은 스튜디오로, 지하 2층 일부는 주차장으로, 지하 1층과 지상 3층은 사무실로 활용하고 있다.

건물 소유주는 주식회사 여행큐다. 에그이즈커밍 임원인 고중석이 대표를 맡고 있다. 매입 당시 채권 최고액이 180억원으로 대출원금은 150억으로 추정됐다. 현금 50억원으로 사옥을 매입한 셈이다.

에그이즈커밍은 이우정 작가가 설립해 2022년 10월 CJ ENM 스튜디오스 레이블로 편입됐다. tvN 본부장 출신 이명한이 대표로 있고 나영석, 신원호, 신효정 PD 등이 소속돼 있다.

해당 제작사가 제작한 프로그램으로는 '뿅뿅 지구오락실' '서진이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등이 있다. 구독자 642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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