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팬 사인회서 금덩어리 받은 아이돌…센스 있게 거부 '화제'[영상]

그룹 세븐틴 멤버 디에잇으로 알려져…팬들 "돌려주는 것도 다정해…팬 심쿵했을 듯"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9.25 14:59  |  조회 2554
/사진=세븐틴 디에잇 인스타그램, 틱톡 영상 캡처
/사진=세븐틴 디에잇 인스타그램, 틱톡 영상 캡처
그룹 세븐틴의 멤버 디에잇(본명 서명호·쉬밍하오)이 중국 팬 사인회 도중 한 팬이 몰래 건넨 금괴를 받자 한 행동이 팬들 사이에 화제다.

최근 세븐틴 디에잇의 팬으로 추정되는 한 틱톡 계정은 "내가 생각한 것 보다 그의 손이 크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아이돌 팬 사인회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한 팬이 아이돌의 손을 잡는 모습이 담겼다. 그런데 이 팬은 아이돌의 손을 잡는 척하며 손바닥에 있던 금괴를 건넨다.

해당 아이돌은 금괴를 받자마자 팬의 손에 이를 다시 쥐여주고는 두 손으로 금괴를 쥔 손을 꼭 잡아주는 모습을 보인다.

/사진=틱톡(@user542039345867) 영상 갈무리영상에는 "밍하오: 비밀리에 금괴를 건네주며 '꼭 붙잡아' (손에 꼭 쥐여준다)"라는 설명이 담겼다. 영상을 올린 누리꾼에 의하면 해당 아이돌은 세븐틴 멤버 디에잇이며 중국 팬 사인회 현장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위 영상은 X(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퍼지면서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되돌려주는 장면도 정말 스윗하다" "나였다면 몰래 받았다가 걸려서 자숙했겠지" "손 다시 꼭 쥐여주는 게 감동이다, 팬 심쿵했을 듯" "손도 예쁘다" "팔찌 보니까 부자 언니네, 조공 스케일이 남다르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

디에잇은 1997년생 중국인 멤버다. 2015년 플레디스 소속 세븐틴으로 데뷔했으며 그룹 내에서 서브 보컬과 댄서 포지션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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