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킷 안에서 손이 닿았다"…예비신부 에일리가 밝힌 그날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12.17 06:3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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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일리. /사진=채널A '절친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방송 화면 |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가수 브라이언이 그룹 god 박준형, 가수 에일리, 황보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채널A '절친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방송 화면 |
에일리는 "원래 결혼 생각이 없었고, 포기한 상태였다. 밖에 잘 안 나가서 사람을 만날 자리도 없고, 조용히 혼자 집에서 게임만 하는 '집순이'인데 '나 정말 이러다가 누구랑도 결혼 못 하겠구나'라는 생각 때문에 시집 못 갈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미국 가족들이, 할머니가 '시집가야지'라고 하면 '할머니 나 시집 못할 거 같아, 미안해'라고 할 정도였는데 진짜 딱 우연히 (예비 신랑을) 만났다"고 말했다.
/사진=채널A '절친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방송 화면 |
이에 에일리는 "그때 너무 창피했다. 그때는 연락만 하는 사이의 친구였는데 오빠(박준형)가 만나자마자 '남자친구?'라고 묻더라"라고 토로했다. 그러나 그날 두 사람은 연인이 됐다고.
에일리는 "공연을 보다가 연인이 됐다. 그날부터 사귀게 됐다. 공연장이 좀 추워서 벌벌 떨고 있는데, 재킷을 무릎에 덮으라고 주더라. 그쪽(최시훈)도 옷을 얇게 입고 있어서 재킷을 나눠 덮고 있었는데, 재킷 안에서 손이 닿아 버렸다"고 설명해 설렘을 안겼다.
이후 에일리는 2세 계획에 대해서는 "2명에서 3명"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가수 에일리, 배우 겸 사업가 최시훈. /사진=채널A '절친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방송 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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