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지지' JK 김동욱, 누리꾼에 "너희들 찢는다" 과격 발언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1.13 09:02  |  조회 20197
/사진=JK 김동욱 인스타그램
/사진=JK 김동욱 인스타그램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 입장을 밝히며 공개적으로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 발언을 이어오고 가수 JK 김동욱(49)이 일부 누리꾼들에게 "너희들 찢는다"라고 과격하게 말했다.

지난 11일 JK 김동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거 곡을 올리고 "우리 항상 혼자라서 외롭고 쓸쓸하고 무기력하게 느껴졌지만, 하나가 되어 보니 우리 가슴 속에 거인이 깨어나 어느새 뜨거워진 손을 잡고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인생에도 목표가 있듯이 우리 대한민국에도 목표가 있다. 바로 자유민주주의를 일깨우고 지키는 것"이라며 "그대 이제 더 이상 외롭지 않을 것이다. 두렵지 않을 것이다. 이 땅의 몹쓸 세력들을 제대로 뿌리 뽑고 봄의 새싹을 제대로 틔워보자"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에 JK 김동욱은 해시태그로 '#멸공'이라고 달았다.

같은 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JK 김동욱은 "45.2%, 다음 주에 50% 찍는다"라며 데일리안이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나온 윤 대통령의 지지율 인용했다.

그러면서 JK 김동욱은 "그리고 너희들 찢는다"라고 자신의 의견에 반대하는 이들에 경고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악성 댓글 작성자들에 "악플도 수준이 돼야 읽어주지, 책이라도 한 권 읽고 와서 다시 한번 기똥차게 써 갈겨봐라"라며 "마지막 기회다. 아니면 싹 다 캡처해서 고소해 버리려니까. 나 일대일로 안 만나고 싶으면 잘 써라"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또 김동욱은 "지금 이 추위에도 열심히 나라 지킴에 앞장서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대가 대한민국입니다"라고 자신과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지지 발언했다.

한편 공수처와 경찰은 이번 주 중 윤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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