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받침 여신' 왕조현, 활동 중단하더니…캐나다서 깜짝 근황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3.06 05:0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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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왕조현 SNS 갈무리 |
지난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왕조현은 지난달 24일 캐나다 밴쿠버에 뜸 치료 센터를 오픈한다는 내용을 담은 영상을 SNS(소셜미디어)에 올렸다.
뜸은 말린 쑥잎을 태워 신체의 특정 부위를 치료하는 전통 중의학 치료법이다.
공개된 영상 속 왕조현은 검정 터틀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책을 읽거나 화초에 물을 주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그는 차를 마시며 심신을 달래고 치료 도구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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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천녀유혼 2' 스틸컷 |
이어 "내 인생의 전반부는 투쟁, 탐험, 혼란으로 가득했다. 후반부에는 내면의 평화, 신체의 건강, 영적 성취에 더 집중할 것"이라면서 "뜸이 주는 건강을 전파하기 위해 센터를 열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센터는 밴쿠버에 정착한 중국인을 초점에 둔 것으로 파악됐다. 왕조현은 중국 웨이보 더우인 등에 공식 계정을 개설하고 직접 홍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967년생 왕조현은 1987년 개봉한 영화 '천녀유혼'으로 중화권 톱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임청하와 대표적인 중화권 미녀로 꼽히며 국내에서도 일명 '책받침 여신' 중 하나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2004년 개봉한 영화 '미려상해' 이후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캐나다로 이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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