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갑상선암 투병 후…"10년 만 수치 높아져" 안타까운 근황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4.09 08:52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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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윤아가 갑상선암 투병 후 근황을 전했다. /사진=SBS Plus·E채널 '솔로라서' 방송 화면 |
지난 8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는 지인의 세쌍둥이 자녀 육아를 맡은 배우 이수경을 돕기 위해 오윤아가 그의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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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윤아가 갑상선암 투병 10년 만에 약을 늘리게 됐다고 전했다. /사진=SBS Plus·E채널 '솔로라서' 방송 화면 |
오윤아는 "얼마 전에 병원에 갔다. 나 예전에 갑상선암에 걸렸지 않나. 10년 만에 수치가 올라갔더라. 왜 그러냐 물어보니 활동량이 너무 많아져서 그렇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수경은 "그것도 문제가 되냐. 언니 활동량이 너무 많다"고 반응했고, 오윤아는 "내가 너무 못 쉬어서 그런가 싶었다. 먹는 건 되게 잘 먹는데"라며 "10년 만에 처음으로 약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수경이 "일이 너무 많아서 걱정된다"며 오윤아를 걱정했다. 그러나 오윤아는 "나 혼자 벌어서 사는데 일을 해야 하지 않나"라며 "내 인생보다도 애를 지켜내야 한다는 게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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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윤아가 이혼 후 홀로 키우는 아들에 대한 책임감에 일을 열심히 한다며, 출산 이후 달라진 마음가짐에 대해 전했다. /사진=SBS Plus·E채널 '솔로라서' 방송 화면 |
오윤아는 2007년 1월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같은 해 8월 아들 송민 군을 낳았으나 2015년 6월 이혼했다. 이후 오윤아는 아들의 발달장애를 고백한 뒤 여러 방송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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