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니 민지, 매니저 없이 한국 떠나 "아무도 못 알아보는…"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4.14 09:47  |  조회 580
그룹 뉴진스 하니(왼쪽),민지. 사진은 지난 3월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어도어 측이 멤버들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첫 심문기일을 마친 후 찍힌 모습 /사진=뉴스1
그룹 뉴진스 하니(왼쪽),민지. 사진은 지난 3월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어도어 측이 멤버들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첫 심문기일을 마친 후 찍힌 모습 /사진=뉴스1
최근 활동 중단을 선언한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와 민지가 한국을 떠났다.

지난 13일 뉴진스 멤버들이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인 'mhdhh_friends'에는 하니와 민지 근황 사진이 공개됐다.

24시간 후 사라지는 스토리 기능을 활용해 사진을 공개한 이들은 이탈리아 로마에 간 모습이다. 이들은 로마 길거리와 판테온 신전 등 앞을 거니는 사진을 올렸다.
최근 활동중단을 선언한 그룹 뉴진스의 멤버 하니와 민지가 한국을 떠난 근황을 전했다. /사진=뉴진스 독자 운영 인스타그램 캡처
최근 활동중단을 선언한 그룹 뉴진스의 멤버 하니와 민지가 한국을 떠난 근황을 전했다. /사진=뉴진스 독자 운영 인스타그램 캡처
이와 함께 "버니즈(뉴진스 공식 팬클럽) 잘 지내고 있나요. 저는 잠시 먼 곳에 와 있어요. 아무도 못 알아보는 곳에 와보고 싶었어요"라고 적으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하니와 민지의 로마 여행 목격담이 등장한 바 있다. 한 누리꾼은 하니와 민지가 매니저를 비롯한 다른 일행 없이 단둘이서만 로마 바티칸을 찾아 관광을 즐기는 것을 봤다고 증언했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29일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이 해지됐다고 주장한 뒤 지난 2월 'NJZ'(엔제이지)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법원이 지난달 뉴진스가 소속사와 협의 없이 독자 활동을 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자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현재 뉴진스 측은 가처분 신청 인용 결정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고,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본안소송)에 돌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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